“우리 뷰티협회들도 나서서 뭔가 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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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국소매업연맹(NRF, National Retail Federation)의 조사에 의하 면, 응답자의 69%가 “소매점 조직 도둑범죄”가 2020년에 비해 2021이 훨씬 증가되었으며. 65%는 장물을 재판매하기 위한 도둑들의 수법이 훨 씬 과격해졌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 의회가 나섰다. 장물을 아마존 같은 인터넷몰에 올려 다 시 판매(재판매)하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재판매가 불가능하게 되면, 도둑질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데서 착안한 것이 다. 이에 대한 미국 소매업계의 여론은 의회가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움 직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11월17일 <하원 에너지 & 상업 위원회>는 온라인 쇼핑몰 경영주 는 자기 회사 쇼핑몰에 상품을 대량으로 공급하는 제3의 판매자들의 신원을 밝히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승인, 상하원에 보냈다. 여기서 ‘제3판매 자’란 온라인 플렛폼에 자기 상품을 의뢰하여 상품을 파는 판매자를 말한 다. 여기서 “대량”이란 12개월동안 200차례 이상 판매, 그리고 총판매고 $5,000 이상의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면 아마존에 의뢰해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상기 판매량에 해당 하는 경우 아마존은 그 의뢰인의 신원을 밝혀야 한다. 현재 아마존 연 간 판매고 $400 Billion 가운데 의뢰인으로서 제3자판매고는 절반에 이 른다고 한다. 소매와 생산자를 대변하고 있는 <the Buy Safe American Coalition> (구매 안전 미국인연맹)은 “아마존이 가짜상품과 장물에 대해 서 대처하지 못한 놀라운 전력을 갖고 있다”며 아마존에 그 책임을 묻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2021년 한 해 1만명을 고용, 7억달라를 써서 이 문 제를 해결하려고 했다고 한다.

<INFORM Consumers Act>로 불리는 이 법안은 신원확인을 통해서 범 법자들이 자연히 드러나도록 하는 데 있다. 장물아비들(영어로 ‘fences’ 라 부름’), 즉 도둑물건을 판매하는 장물판매자들을 사전에 가려내는 일 을 하자는 것이다. 문제는 이를 가려내는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에 있는 것 같다.

우리 뷰티서플라이업계도 이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다. 각 지역 마다 조직 도둑이 수없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주로 3-4명씩 몰려다니는 젊은이들이 조직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을 가려내야 하는데, 지역 경찰력에 한계 때문에 쉽지 않다.

현재로서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지역경찰서와 지역뷰티협회간 실질적 협력관계를 갖는 것이다. 경찰력 확보를 위한 도네이션도 하나의 방법이 다. 선출직인 주.검찰총장에게 우리같은 작은 민생현장에도 관심을 기울 이도록 정치적 압력을 넣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선거시 지 원하고 약속을 받아내는 일도 가능하다. 지역협회는 물론 총연합회가 해 야할 중요한 일의 하나다. 궁극적으로는 전국소매업연맹(NRF, National Retail Federation)에 우리가 집단적으로 가입하고 지원하면서, 우리의 문 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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