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타임즈가 권하는 책〉 사장자리에 오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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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만으론 사장이 될 수 없다 | 사장이 갖춰야 할 20가지 조건 |
CEO의 서재 시리즈 24

아타라시 마사미 저자(글)·박재영 번역
센시오·2020년 08월 03일

 

재능만으론 사장이 될 수 없다

회사가 크든 작든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그 회사의 운명은 사장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사장이냐에 따라 쓰러져 가던 회사를 벌떡 일으켜 세우기도 하고 잘 나가던 회사를 구렁텅이로 밀어 넣기도 한다. 이렇듯 회사의 생사를 좌우하는 사장자리에 오르는 사람에게는 어떤 능력이나 자질이 필요할까? 혹시 업무능력, 카리스마, 비전 이런 걸 떠올렸다면 20%만 맞고 80%는 틀린 답이다.

<사장자리에 오른다는 것>, 이 책은 사장에게 재능 따윈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 사장이 되려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그 사람의 품질이라고 말한다. 기업이 흥하든 망하든 기업 운명의 80%는 사장의 품질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사장은 재능이 20%, 덕이 80% 인간, 즉 인간력을 강조 한다.

1장부터 10장에 걸쳐 리더십과 교양, 교육, 설명 능력등 다양한 키워드를 두고 소개 하고 있다. 리더는 힘든 상황에서도 부하 직원을 이끌고 갈 수 있는 힘을 가진자 라야 된다고 말하며 사장의 성품을 구분하여 보여준다. 샐러리맨과 비즈니스맨의 차이는 무엇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저자의 탁월한 논리와 설명은 이 책의 장점이기도 하다. 사장은 업체을 지속가능한 성장궤도에 올려야 하는데 이것은 업무 능력만으론 힘들다. 직원들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사장의 인간력이 요구된다. 사장이 직원에게 가파른 언덕으로 가자고 할 때 기꺼이 따르게 하려면 계산이나 강요로는 금방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물론 사장에게 능력은 마땅히 필요하다. 아무리 인품이 훌륭하더라도 성과가 없는 사장을 따를 직원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사장의 업무능력이 모자라면 능력 있는 직원에게 맡기면 된다. 즉 보완할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인간력은 그렇게 할 수 없다. 여기서 사장 자리에 계속 앉아 있는 사장과 금방 내려가는 사장이 갈린다.

사장은 재능 20%, 덕이 80% 인간이어야

회사는 사장의 그릇 이상으로 커질 수 없다. 따라서 그릇이 커야 한다. 사장은 열정이 있어야 한다. 사장이 불타지 않는데 아랫사람이 불타오를 리 없지 않은가. 그리고 기업체는 사장이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 저자는 이러한 것이 사장 자리에 앉는 사람에게 당연히 필요한 조건이고 이 모든 것은 사장의 품질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한다.

저자는 존슨앤드존슨, 셀 석유, 필립스, 코카콜라 등 유럽과 미국의 글로벌 기업에서 CEO를 역임한 전설의 사장이다. 이 책에서는 사장의 품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20가지 조건을 설명하고 있는데 50년 넘는 동안 경영 현장에서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온 경험을 토대로 해서인지 내용이 구체적이고 탄탄하다.

저자 아타라시 마사미는 유수한 글로벌 기업에서 CEO를 역임한 전설의 사장으로 알려져 있다.그는 이 책에서 현실적으로 유용한 실제 이론에 주안점을 두고 독특한 경영론과 리더십 이론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가 말하는 재능만으로 사장이 될 수 없다는 사장이 갖춰야 할 20가지 조건을 들어본다. 사장은 재능과 덕을 갖춘 사람을 말하는데 그 사장의 자리에 경영 능력만 뛰어나고 일처리를 잘하는 재능만으로는 오를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장의 자리에서 해선 안될 6가지 행동을 지적하고 쓸모없는 지식을 갖추는 것도 사장의 일이다고 말한다. 본질을 파악하는 일은 쉽고도 어려운 일이다. 사장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인제를 육성하고 훌륭한 커뮤니케이션을 잘 구사하는 유능한 사장의 자질을 말하고 있다.특히 상대를 납득시켜 따라오게 하는 3가지 비결은 설득의 최종병기로 손색없는 리더십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이다.

회사는 꿈으로 시작해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완성이다. 꿈을 잃지 말고 끝까지 가는 인생도 비즈니스도 실천해야 가치가 있는 것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장이 직원에게 일을 맡기지 못하는 5가지 이유를 설명하고 70퍼센트의 정확성만 있다면 결단은 최대한 신속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사장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하루 하루 회사를 세운다는 것이다. 사람은 계산과 감정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신뢰와 존경을 얻을 수 있는 힘은 인간력뿐이라고 강조하고 일터는 인간에 대해 배우는 가장 훌륭한 교실이라고 한다.

 

신뢰와 존경을 얻을 수 있는 힘은 인간력 뿐이다

계속해서 자신을 성장시키는 7가지의 방법을 제시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청춘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용기가 필요하다. 부하 직원을 구별하는 것과 열정을 가지는 5가지의 유형을 보여준다. 누가 진짜 인재인지 알아보는 특급 노하우를 공개하고 인간에 대해 배우기 위해서는 성공한 사람만 봐서는 안된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받아들이는 태도야말로 사람을 받아들이고 감싸 안을 수 있는 커다란 인간애인 것이다. 사장에게는 능력, 뛰어난 카리스마보다 먼저 갖춰야 할 것이 있다. 성장하는 기업과 망하는 기업의 차이는 80%가 사장의 품질에 달려 있다. 이 책은 리더의 자질과 신뢰를 구축하고 사장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업무에서 탁월한 논리와 역할을 감당하고 싶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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