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협회, 업계 모두와 나누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Yeosik Pyo inaugurates 12th President of BBKWA
“An association that continues to study, to share it with the industry.”
“20년의 역사를 가진 저희 협회가 최근 역사상 처음 내부적으로 약간 흔들렸던 일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진통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 새 임원진의 임무가 그 어느때 보다도 무거워졌습니다. 우리는 가치와 공동선을 실현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이므로 회원들 모두가 아량으로 서로를 포용해 가야할 것 같아요.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기억하면서, 회원님들의 아량과 비즈니스 역량을 다시 모아 우리 뷰티업계의 발전을 위해 더 큰 도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업계 여러분들께도 도움을 청합니다. 어려울 때 내밀어 주신 손길은 더욱 값지고 잊을 수 없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표 여식 12대 미주뷰티여성경영인협회(BBKWA) 회장은 취임 일성을 이렇게 얘기 하면서 “오픈된 마음으로 업계발전을 위해 앞으로 2년간 최선을 다하겠다” 는 결기를 보였다.
표 회장은 대학(숙명여대) 졸업과 함께 두산그룹이 소유하고 있었던 합동통신사 산하 광고회사(현 오리콤)에 근무했었다. 1986년 이민, 아틀란타 소재 Apparal Mart 쇼룸을 이용해 커스텀주월리 도매업을 시작으로 사업에 입문했다. 그동안 동업도 했다. 엑서사리 전문점을 10여년 운영하면서 뷰티서플라이(B/S)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2007년 B/S 매장 하나를 인수해 현재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비즈니스에 비해 B/S는 아이템이 무궁무진해 규모가 크더군요. 얼마든지 사업을 크게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사업의 키는 이 비즈니스를 하
는 사람들끼리 네트워크를 갖고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에게서 배우는 데 있었습니다. 제가 BBWKA에 7년전 가입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정말 비즈니스를 잘하는 분들
이 많더군요. 많은 것을 배웠고, 아직도 배우고 있어요. ” 표 회장은 이런 얘기와 함께 그동안 자신이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멤버들을 확보해 더 많은 것을 서로 배우고 익히면서, 업계의 사업 영역을 키우는데 보템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 덧붙였다.
BBKWA는 전국을 7개 영역으로 구분해 7명의 부회장이 협회활동을 권역별로 리드하고 있다. 20년 동안 여성단체로서 여성 경영인들의 비즈니스 경영능력을 향상시
키고, 또한 권익을 신장시키는 일을 해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전 한상대회)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한상 네트워크 확산 그리고 대회에서 벌이고 있는 장학사업에 크게 도움을 주어 왔다.
“우리 BBKWA가 명맥을 이어온 가장 큰 전통은 뭐니 뭐니 해도 자체 사업경영교육입니다. 공부하고 공부하며 경영능력을 키우자는 것이지요. 저 역시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함께 공부하는 것은 나와 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어느 누구와도 어느 협회와도 함께 하면서 배움의 영역을 키워가도록 하겠습니다.” 표 회장은 신임 회장으로서 주 목표를 세미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광범위하게 실시하는 경영세미나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업계는 갈수록 타 메스체인업계로부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B/S 사업의 영역을 계속 지켜가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전문 경영인으로서 능력을 더욱 키워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 경영의 테크화를 위해 B/S 경영의 키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여성들 자신이 테크 경영에 대한 공부를 부단히 해야할 것 같아요.” 남편 표면규 사장과 사이에 2녀 5손을 두었다.
〈뷰티타임즈〉
“With a history of 20 years, our association recently experienced some internal turbulence for the first time in its history. We consider it as the birth pangs for a new leap forward. In that regard, the responsibilities of our new executive team have become heavier than ever. As an organization formed to realize social values and common ideals, it seems that all members should embrace each other with discretion. Remembering the efforts of past presidents, I will strive to gather the discretion and business capabilities of our members to contribute even more to the development of our beauty supply (B/S) industry. I also seek assistance from all of you in the industry. The helping hand you extend in difficult times will be even more valuable and unforgettable. I ask for your generous assistance.” In expressing her commitment, Yeosik Pyo, the 12th president of the Beauty Business Korea Women Association (BBKWA), stated, “With an open heart, I will do my best for the development of the industry for the next two years.”
Pyo, who graduated from university (Sookmyung Women’s University), previously worked at an advertising company (now Oricom) under the ownership of the Doosan Group. In 1986, she started her business with wholesale custom jewelry using the showroom at the Apparal Mart in Atlanta, having immigrated there. She also collaborated with colleagues. While operating an accessory specialty store for over a decade, she developed an interest in B/S business. In 2007, she acquired one B/S store and currently operates three stores in Atlanta, Georgia.
“Unlike other businesses, the B/S business has endless items and is of considerable scale. I learned that this business could be expanded on a large scale. However, the key to the business lies in people in this industry networking, exchanging information, and learning from each other. That’s why I joined BBWKA seven years ago. There are truly many people who excel in business. I have learned a lot and am still learning.” Pyo added, based on her experiences, “I want to secure more members, learn more from each other, and be a bottom that contributes to expanding the business scope of the industry.”
BBKWA is divided into seven regions nationwide with seven vice presidents leading activities regionally. Over the 20 years, the association has worked to enhance the business management capabilities of female entrepreneurs and strengthen their rights. Pyo has also been active as an operating committee member of the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formerly HanSang Convention), providing significant assistance in spreading the HanSang network and supporting scholarships awarded at the convention.
“Our BBKWA’s most significant tradition is, without a doubt, our own business management education. Let’s study and study more to enhance our business capabilities. I, too, will make the best effort for this. Learning together is something that cannot be achieved alone, with anyone, or any association. I will work on expanding the areas of learning by joining hands with anyone and any association.” Pyo said that as the new president, her main goal is to develop seminar programs and implement them extensively in management seminars.
“Our industry is facing increasing challenges from other mass retail industries. To continue safeguarding and developing the scope of our B/S business, I think we must further enhance our abilities as professional managers. Especially, I believe our business women who play a key role in B/S management for the digitization of management should study tech management extensively.” Pyo has two daughters and five grandchildren with her husband, Mr. Myunggyu Pyongyang who are operating B/S busi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