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머니 가게 POS 시스템 설치해 드리고 있어요. 어 머니는 수십년 경험으로 일하고 계시는데, 저는 신기술을 도 입해서 좀 더 편하게 쉽게 스토아를 운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김경순 사장의 둘째 딸 (Rebecca) 양이 얘기한다. 비주얼 아 트를 전공했고, 그래픽 디자인 프리렌서로 활동하면서 일주 일에 이틀은 어머니 가게 운영을 돕고 있다.
“딸에게 조금씩 권한을 부여하려고 합니다. 관심을 갖고 전 적으로 운영하도록 했으면 해서요. 딸 아이와 운영 방법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 부딛치곤 한답니다. 딸은 상품만 판매 하면 되지, 서비스는 왜 추가해서 고생하느냐고 하지만, 상 품 판매만으로 비용을 커버하기가 쉽지 않지요.” 스타일리스 트로 가발판매업(주로 백인용)을 시작으로 30여년의 경험을 가진 가발전문가 김사장이 얘기한다.
Mia Beauty & Fashion은 버지니아 Norfolk시 Chesapeake Mall에 안에 자리잡고 있다. 각종 헤어 & 뷰티제품 판매와 함 께 In House Styling Services로 Full Sew-In, Crochet-In, Wig Install, Hair Wah, WEave/Crochet Take Out, Weave Touch Up, Crochet Touch Up, Braid Down 등을 제공한 다. 서비스피는 아이템마다 다르고 $15-$100+ 를 받는다. “<가발판매+서비스>는 전문 스토아로서 권위를 인정 받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가발을 착용시켜면서 제가 직접 사 용하는 헤어케어 제품들을 소개해 주면, 손님들은 계속해서 그 추천제품만을 찾습니다. 그리고 고객들의 다양한 질문 에 적절하게 응답해줄 때, 아주 좋아하지요.” 김 사장은 이 렇게 말하면서 뷰티서플라이 스토아가 전문점이 되어야 하 는 이유를 강조하다.
김사장은 20여년 전 뷰티타임즈 가발판매 칼럼리스트로, 그 리고 각종 세미나에 강사로 나서기도 했다. 7년전 사별한 남 편과 사이에 1남2녀 5손주를 두었다. 큰딸은 기계공학을 전 공 N.A.S.A.에, 아들은 조선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