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상대회 성료, 2017 대회는 창원에서 10월25-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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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WA 회원들 전시대 설치하고 적극 참여

지난 9월 제주에서 4일간에 걸쳐 열린 제15차 세계한상대회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 전 세계 55개국에서 한상 1,000명, 한국 기업인 2,000명 등 총 3,000명 기업인들이 참가했다. 그 가운데 미주지역에서는 미주뷰티여성경영인협회(BBWA)를 비롯한 미주한인미용재료상업인협회, 미주한인상공인협회, OKTA 회원들이 참가했다. 특히 BBWA는 해외동포 경제단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2개의 Booth를 설치하고 국내외 기업인들과 상담 및 네트워크를 갖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미주여성경영인협회(BBWA)는 단일 업종으로 해외에서 가장 많은 회원들이 참가한 단체였다. 동 협회 배정주 회장은 한상대회 운영위원으로 활약했다. BBWA회원들은 한상대회에 앞서 일본 오사카 규우슈 여행을 함께 했다. 배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BBWA 위상을 대회에서 크게 높였다”면서”내년 대회에는 뷰티업계의 2세 경영인들이 많이 참여하여 네트워크를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미주뷰티서플라이협회(NFBS) 임종표 회장도 한상대회 운영위원으로 협회간부들과 대회에 참석했다. 임종표 회장은 “한상대회를 통해 후배 사업가들을 양성하는 일과 참석자들에게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또한 한상대회를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발전적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대회를 지켜보면서 “미주지역 사업가들의 역할이 커지는 것 같아 기뻤다”고 덧붙였다. “특히 BBWA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배정주 회장님의 공동대회장 임명 및 소개 역할이 있었다”고 말하고 “그런 장면이 BBWA협회는 물론 미주지역 사업가들의 인지도를 높여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같은 업계에서 사업을 일구고 더불어 살기에 앞으로도 상호협조하여 사업을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해외인턴 프로그램을 실시 49개 한상기업에서 110명의 국내 청년을 채용하기로 했으며, 6,886건의 상담(기업전시회 5,982건, 1대1 비즈니스 미팅 414건, 제주도 투자설명회 282건 등)이 이뤄져, 약 1억1,8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기업전시회에서는 214개 기업 및 기관에서 참여해 259개 전시 부스가 설치됐다. 대부분 국내 신기술 및 해외수출 우수 중소기업 제품 등이 전시되었다. 특히 이.미용관은 11개업체에서 14개의 전시대를 설치하고 고품질의 뷰티제품들을 소개했다.

■ 차세대 한상들도 27개국에서 150명이 참석해 적극적으로 대회에 참여하며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 미주뷰티업계에서 김광석 사장(Shake-n-Go)과 석균육 사장(Beauty4You)이 한상리딩CEO에 선정되었다. 현재 150여명으로 구성된 한상CEO그룹은 앞으로 사회 기여차원에서 사단법인 글로벌 한상드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단법인 글로벌 한상드림은 ▷국내외 재외동포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모국어 교육 및 올바른 한국 알리기 사업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 또는 재외동포청소년 대상 장학사업 ▷한상 강연을 통한 성공 노하우 및 정보 공유 사업 ▷차세대 한상 발굴 및 육성 사업 ▷국내외 한상간 교류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국민연금공단 전시대에서는 각 나라간 사회보장협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미국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예) 미국 소시얼시큐리티에 9년간 10만불(약1억원) 보험료를 납부하고 귀국하여 한국 국민연금을 5년간 납부했다면, * 예전에는 미국에 보험료만 납부하고 급여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지금은 미국과 협정이 발효되어 미국과 한국 양국 노령연금을 약 104만원씩 한국에서 받을 수 있다. 양국가입기간이 14년이기 때문에 미국 최소가입기간 10년을 충족시켰으므로 미국연금액(9/14) 약 84만원과, 한국 연금액(4/15) 약 20만원, 총 104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 이밖에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전시대를 설치하고 신도시개발 투자 설명도 했다.

■ 내년도는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10월25-27일 개최된다.

■ 한상 참석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5000만원을 제주지역 탈북 가정과 다문화 가정, 조선족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 이번 대회의 가장 백미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강연이었다. “급변하는 시대, 본질에 집중하라”는 제목의 강연회에는 8백여명이 참석해 열중했다. <정용진 부회장 강연 : 36 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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