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스토어 화장품, 싼게 비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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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존 드럭스토어(약국)는 물론 최근에는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도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는 달러스토어가 화장품 등 뷰티제품 판매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달러스토어는 저가 화장품 시장을 두고 뷰티서플라이 스토어와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져 우리업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리테일 스토어들이 온라인 시장의 확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스토어는 초저가 제품 취급으로 온라인의 영향을 덜 받으며 올해에만 미전역에 1,000개의 스토어가 신규 오픈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드럭스토어나 달러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초저가 뷰티제품에 대한 부작용을 지적하는 여론도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매체인 CheatSheet는 달러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뷰티제품이 어떠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지 짚어보면서, 싼 가격에 따른 부작용을 경고했다. 달러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제품들 중에는 유해한 성분이 함유 되어 있거나 유통기간이 지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는 사용자에게 알러지는 물론 피부 발작이나 헤어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저가 뷰티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우리 업계에서도 한번 쯤 짚어볼 문제이다.

1 유통기간 만료
달러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뷰티제품 중에는 유통기간이 만료된 경우가 많다. 포장만 보면 신제품 같지만 유통기간이 너무 길거나 만료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2 유해성분 포함
달러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초저가 메이크업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에는 유해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제품 뒷면에 붙은 성분분석표를 참고해야 한다.

3 짝퉁일 수 있다
유명제품이 너무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판매 된다면 한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 최근 정부기관의 대규모 단속으로 짝퉁 화장품 판매가 철퇴를 맞으면서 짝퉁화장품의 문제점 역시 부각되고 있다. 시중에 생각보다 광범위하게 짝퉁 화장품들이 공급되고 있으니 취급시 주의해야 한다.

4 알러지 반응
초저가 제품의 경우 유해물질이 포함될 수 있으며,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라면 쉽게 자극을 받을 수 있어 구매 전 테스트가 필수다.

5 여드름 유발
알러지 유발은 물론 지성피부를 가진 소비자라면 여드름을 유발할 가능성도 높다. 구매전 “non-comedogenic”이나 “oil-free”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6 피부 탈수 유발
초저가 화장품은 싼 성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피부에 직접 사용할 경우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알코올 및 방부제 등 자극적인 성분들이 들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7 용량을 줄였다
달러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일부 뷰티제품들 중에는 정품임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용량을 줄이고 가격을 낮추었기 때문이다. 용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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