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울산 한상대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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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상대회는 창립 20주년으로 울산광역시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울산은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이 자리하고 있어 그런지 엄청 깨끗하고 멋진 “현대” 도시의 면모가 돋보였습니다.

=이번에도 우리 미주한인뷰티업계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죠. 총연(NFBS) 조원형 회장, 시카고협 윤경화 회장, 아틀란타 이강하 회장이 눈에 띄었고, 대회 리딩 CEO 그룹 소속으로 참여한 Shak-n-Go 김광석 사장, Beauty4U 석균욱 사장, Feel Beauty 박인 사장을 만났습니다. 대회운영위원 멤버 단체인 미주여성경영인협회(BBKWA) 회원들은 이번 대회에도 40여명이 단체로 참여했어요. 그들은 3박4일 설악산 & 동해안 맛 여행을 그룹으로 즐긴후 우산으로 동행했습니다.

 

 

 

 

 

 

 

 

-Kiss Inc. 로서는 처음으로 한규상 전무와 피터 원 팀장과 한상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내년 21차 한상대회가 캘리포니아주 오랜지카운티에서 열리게 되는데 이 대회의 특별 후원사로 Kiss사가 50만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최측은 대회장에서 Kiss사를 특별히 언급해 주목을 받았어요.

-한상대회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세히 얘기해 주세요.

=창립 20년째, 한민족 혈통을 가진 모든 경제활동 분야 종사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한민족 경제영토를 넓혀가는 국제 비즈니스 대회입니다.

매년 1회 (보통 10월-11월) 힌국정부 산하단체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광역시/매일경제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습니다. 대회의 내용은 다양합니다. 엑스포 형식의 전시장을 마련해, 한국내 상품 및 서비스업 소개 & 상담이 있고, 여러 세미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금년의 경우 글로벌진출전략 세미나가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하라; 글로벌 진출전략과 ESG 경영”이란 주제로, “미국시장 진출의 첫 관문, 수입통관 리스크 해소전략”(강사: 김석오/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이사장). “세계는 한국 기술을 부른다”(강사:운석용/한국기술사회 국제협력 위원장), “SK에너지 사례를 중심,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의 ESG Story(강사: 김명옥/SK에너지 CLX대외협력팀장”, “현대중공업 ESG 경영 추진전략 및 사례”, “LG화학 Sustainablity 사업전략”, “<푸드테크> 푸드테크 메타버스”, “모빌리티> 자율주행하의 진화와 미래”,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 디지털 첨단기술로 진화-K-시티: 기능적 도시에서 행복한 도시로” 등이 있었습니다.

=<스타트업 피칭대회>라는 게 있는데 아주 인상작이었습니다. 금년에는 바이오 분야 창업자 3명, 기술분야 창업자 3명이 각자 자신들이 고안해 창업한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한 바이오 분야 창업자는 의사로, 공학박사 소지자로서 창업후 이미 상당한 실적을 올린 경험을 얘기해 인상이 깊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창업 전문 컨설턴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창업자들에게 직접 여러 질문을 하기도 하고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장.단점을 지적해 줍니다.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창업 자금 지원조로 상패와 상금을 대회 파티장에서 수여합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해보고자 하는 해외동포들이 들어볼 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성공적인 글로벌 한상기업의 사례를 발표하는 장도 재미가 있었어요. 이번에는 월남에서 200여 K-Mart를 오픈해 성공한 고성구 사장, 플로리다에서 농업에 성공한 황병구 사장, 인도네시아에서 신발공장으로 성공한 송창근 사장이 직접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청년채용 인턴십 면접의 장도 마련되어 있어요. 한국에서 유능한 청년들을 불러 인턴십을 제공하고, 가능하다면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는 거지요. 물론 사전에 대회 주최측에 희망분야 인턴십 청년 면접을 신청해, 한상대회장에서 면접을 하는 거지요. 주로 J-Visa를 이용하기 때문에 고용자가 따로 비자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YBLN(Young Business Leaders Network)란 단체가 있습니다. 차세대 젊은 사업가들의 모임이죠. 자신이 코리안임을 자부하고, 글로벌 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젊은이들이 매년 대회장에서 모임을 갖습니다. (참고:www.ybln.net). 여기에 YBLF(Young Business Leaders Forum)이 있어요. 국내외 만 45세 이하 차세대 경영인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영주권 혹은 시민권자로 주류사회에 진출한 CEO 혹은 동급 경제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가 자격은 재외공 및 재외동포경제단체, 포럼 참가자 등이 추천하는 자로서 거주국에서 기업인으로 성공했거나, 주목 받고 있는 청년 비즈니스 리더로 되어 있다. 참가자 모집은 매월 5월에 하고 있고, 주요 프로그램은 대회장에서 “영비즈니스 리더더의 밤: 대륙별 참가자 소개 및 친교의 시간”, “영비즈니스리더포럼: 국내외 기업가 초청강연, 한상리딩 CEO 성공스토리, 지역별 진출방안 및 성공사례 발표”, “국내외 산업시찰, 기업 방문” 등이 있어요. 우리 뷰티 업계의 경우는 운영위원회에 대표를 파견하고 있는 뷰티총연합회(NFBS)나 여성경영인협회(BBKWA)를 통해서 참가 신청을 하면 이 두단체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한상리딩CEO포럼>이 있습니다. 한상대회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모임이죠. 자본금 300만불 이상, 연매출 3천만 달러 이상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상 CEO 단체입니다. 우리 뷰티업계에서는 Beauty4U의 석균욱 사장, Feel Beauty의 박인 사장, Shank-N-Go의 김광석 사장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미국의 소네트 그룹 정영수 회장, CJ 그룹 글로벌 경영 정영수 고문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이 간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그룹에서 주목할만한 인물로 한창우 회장(일본에서 파친코 & 레저산업 운영, 연매출 34억달러, 일본 내 자산순위 8위), 박종범 회장(오스트리아 비엔나, 연매출 10억불 규모의 자동차 부품/타이어 주력 기업업군 운영)이 있습니다.

– <글로벌한상드림>이란 조직이 또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5년에 창립된 이 단체는 현재 정영수 미국 소테트그룹의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데, 별도로 사무국을 개설하고 윤준필 사무국장이 상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드림서포터즈(Dream Supporters)” 프로그램은 차세대 한민족의 꿈을 지원해주는 인재육성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만19세-34세 이하의 차세대 한민족이면 누구나 대상으로 하고, 1-10년간 연5백만원 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도 지급합니다.

연12만원 회비를 납부하면 동 단체의 회원이 될 수 있고, 총회에서 주요 안건에 대한 투표권을 갖습니다. 또한 거금을 기부하는 기부회원도 있고요.

그동안 이 그룹에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던 해외단체로 미주여성경영인협회(회장 김금례)가 있습니다. 금년에 동 단체가 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한상드림>의 <명예의 전당>에 올랐어요. 명예의 전당에는 그동안 크게 기부한 24명의 개인이 올라 있는데, 단체 그룹으로 처음 BBKWA가 오른 거죠. 대단한 영광이었습니다. 금년에도 1만여불를 기부했고, 지금까지 3만여불 이상을 기부 했다고 합니다.

BBKWA는 이미 한상대회 주최측으로부터 인정 받은 단체죠. 전시장 참여는 물론, 모든 대회 모든 프로그램 및 세미나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요. 해마다 50-100여 회원들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40명이 참여했어요. 30여명은 여행사를 이용하여 국내 그룹투어(설악산&동해안)를 3박4일 동안 하면서 회원간 우정을 다지며 한상대회가 열렸던 울산광역시까지 함께 갔답니다.

-행사의 별미는 디너 파티입니다. 이번에도 대회 기간 내내(3박4일) 점심과 저녁이 제공되었습니다. 울산광역시장 환영 오찬, 한국무역협회장 만찬, 20주년 기념 및 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만찬, 폐회식/현대자동차 노사 후원 오찬 등이 있었지요.

=이번 한상대회 전시관 규모는 예년에 비해 아주 작았어요. 몇몇 우리 뷰티업계와 관련한 전시업체가 있었습니다. 이 기사에 이어서 첨부한 업체 인터뷰를 참조하십시오.

<뷰티타임즈 한상대회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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