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뷰티업계 전망 밝다” UGBSA 트레이드쇼 ‘대성황’ 87개 업체서 부스 260개, 벤더 600명 참가, 한인 등 바이어 2500명 운집 이낙연 전 총리 참석해 관계자들과 간담회…”인력난 해소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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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UGBSA 회장 미미 박)가 10월 30일(일) 오 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 둘루스 개스 사우스(Gas South) 컨벤션 센터에서 ‘2022년 뷰티 트레이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3,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을 유치하며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로 자리잡았다.

뷰티 트레이드 페스티벌은 미전국의 뷰티업계 벤더와 리세일러, 홀세일 러, 뷰티업계 종사자들을 연결하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 한인 뷰티업계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K-뷰티의 미래는 밝다”고 환호했다. 이 날 개막식에는 미주 전 지역에서 온 다양한 뷰티 협회 임원 및 관계자들부터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미쉘 강 미주 민주참여포럼(KAPAC) 애틀랜타지부 대표 등이 참석해 오프닝 컷 테이프 행 사에참여했다.또박회장의초대로이낙연전국무총리도방문해페스티 벌을 깜짝 놀라게했다.

조지아 뷰티 서플라이 협회에 따르면 올해로 5번째 열린 이날 행사는 87개 업체에서 260개의 부스를 마련, 600여명의 벤더 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한 인 소매상 등 2,500여 명의 바이어가 구매와 상담에 나서, 총 3,000여명 의 뷰티인들이 참석했다.

페스티벌에는 헤어 및 가발, 브레이딩, 익스텐션, 화장품을 비롯하여, 쥬얼리, 이/미용과 관련한 모든 제품들,POS 시스템, 디스플레이 등 관련 산업의 많은 신제품들이 선보였고 의류, 손톱, 속눈썹, 돌침대, K뷰티제품, 금융 등 다양한 업체가 벤더로 참가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의 바이어들 도 다수 참석했다.

조지아 뷰티 서플라이 협회 미미 박 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트레 이드 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미미박 회장은 “협회는 컨벤션 효과 를 극대회시키기 위해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명품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 결실을 이루었다”고 기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내년에는 금년 보다 더 큰 규모로 뷰티 페스티벌이 열리게 될 것이다. 한 단계 더 도약한 한인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74개 업체, 191개 부스가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전 한국 국무총리가 ‘깜짝’ 참석해 행사장을 둘 러본 뒤 협회 및 미주 뷰티 서플라이 총연합회(NFBS)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K-뷰티 참 대단하다. 전 세계 뷰티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한국업체들

이 더 새로운 창의성을 발휘하여 계속해서 세계 뷰티 산업계를 리드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간담회에서 뷰티 산업의 미래와 인력난 해결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뷰티 협회측은 미주 뷰티 서플라이 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한국 가톨릭 관동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언급하며, 여러 행정적 문제 해결 을 위해 한국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한인 뷰티인들로부터 뷰티업계의 인력난과 한인 경영 진의세대교체,한국 정부 의지원 대책등에 대한 건의를 경청한뒤”K-뷰티 수출규모가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 됐다”면서 “협회 차 원에서 여러 고민을 나누고 대비책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니 뷰티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든다. 귀국하면 여러 방법을 통해 관계기관에여 러분들의 건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부인 김숙희 여사와 함께 애틀랜타를 찾은 이낙연 전총리는1시간이상 행사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요청에 일일히 응하며 벤더들과 대화를 나눴 다.이전총리는미미박회장과동향이다.

페스티벌에서 둘루스 ‘누가스킨 클리닉’은 부스에서 새로 도입한 피부 측 정기를 시연하여 많은 참여자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다. 뉴저지에서 온 한 바이어는 “최신 트렌드와 업계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매번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애틀랜타 뷰티 트레이드 페스티벌 의 위상이 매년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참석한 한 바이어는 “뷰티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최신트렌드를배우러왔는데많은것을알게됐다.홀세일매장 과 달리 트레이드쇼에 참여한 한국인 벤더들이 설명도 잘 해주고 친절해 서참좋다.역시페스티벌에참여한것이잘한일인것같다”고말했다 정수기, LED 마스크 등을 소개하던 ‘쿠쿠’ 부스 관계자는 “외국분들한테 인기가가장많은제품은다양한살롱과샵에서쓸수있는공기청정기 였다. 펫 드라이어도 신기해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바이어와 벤더를 위한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열 렸다. 오후 6시 열린 바이어 경품추첨은 약 3만2,000달러 어치의 상품 이 준비돼 4등까지 5,000~200달러의 현금이 지급됐으며, 삼성 갤럭시 와커피머신,로봇청소기,추가로청소기2대와버버리스카프등이제 공됐다. 오후 5시에 열린 벤더 경품추첨 시간에는 LG청소기 20대가 증 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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