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방, 업계 경영자간 연대 및 스토어 운영에 크게 기여, 모범 사례: 조지아 애틀란타 협회 <뷰티장터 정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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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송 기자>

요즈음 카톡방은 다양한 모임의 소통방으로서 아주 유용하게 이용된다. 정말 편리하다. 실시간으로 액션이 가능하다. 최근 우리 업계도 카톡방을 이용한 단체별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한인 사업자간 연대가 더 욱 단단해지고 있다. 또한 공동구매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을 공유 함으 로서 비즈니스 운영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조지아 애틀란타 뷰티협회(회장 이강하)의 경우 <뷰티장터 정보방>이란 이름으로 27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 사무실을 중심으로 Daily 운영되고 있는 동 카톡방은 “뷰티업계의 소식과 유용한 정보는 물 론 회원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기 바란다”는 메세지 가떠있다. 협회사무실에서각종정보와광고를올린다.특히회원상 호간 나누는 장사 관련 정보가 매우 유익하다. “000연락처좀알려주세요”라는메세지가뜨면즉시회원중한명이 연락처를 알려준다. 한 회원은 “픽스쳐를 무료로 준다”는 광고를 올렸다. 상품 영수증 페이퍼를 amazon.com으로 싼 값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정보 역시 매우 유익하다. 협회가 오더를 받아 공동으로 구입해 주기

도 한다. 최근에는 엄청 많은 오더가 쏟아졌다. (공동구매는 공동구매방 이 따로 있다. 주로 협회사무실에서 픽업이 가능한 회원들을 위주로 실 시된다.) 옥외광고모니터를설치한분이사진과함께“선전효과가좋았다”는메 세지를 사진과 함께 띄웠다. 그리고 회원들간 관련 정보를 묻고 답한다. 다음과같은경험담은아주필요한것이었다.한분이얘기를하자다른 분들이 이어서 경험담을 이어 갔다.

“여기 OOO Beauty 입니다. 지난 금요일 2시 반경에 JBS 파팅장에서 운 전석 유리깨고 (운전석 밑에 놓았던) 핸드백을 (훔쳐갔어요.) 먼저 연장으 로 열쇠구멍을 시도한 것 같아요. 아마 주릴로 뚫을려고 안되니까 무슨 납작한것으로 가장자리 고무있는쪽을 또 상처를 내고, 유리는 완전 박살 이 났었어요…제 핸드백에 현금과 요한것들이 많았는데..요즘 둘루스쪽 빵집이나 식당같은데도 많은 사고가 있다고 하니 조심들 하세요. 도라빌 은 도매상들이 많아서 사고가 많이 난데요..조심들하십시요 !!”

“저도 JBS 앞에서 쥬얼리,가방,옷…심지어 아이스박스까지 싹 가져 갔어 요. 차 알람까지 망가뜨려 놓고요. 저는 지난달에 당했습니다. 특히, JBS 앞은 조심! 또 조심하세요.”
“저희 부모님도 2주 전에 비세일 앞에서 그러셨다네요. 다행이도 차에

아무것도 없어서 잃어버린 건 없으시답니다. 비세일 직원분이 조그만 파 우치라도 가방같이 보이는 것만 있으면 그렇게 턴다고 조심하라고 하셨 답니다. ”
“저는 비세일에서 두차례 당했어요. 첫번째는 현금을, 두번째는 모든 현 금을 남기지 않았는데 쿨러가방, 화장품백등을 도난 당했어요 도난시 첵크북이 있었는데 바로 그 첵크 어카운트에 8천불 가량 3번을 캐쉬 아웃을 시도하여 은행에서 연락오고 경찰 리포트 등을 했는데, 디파짓 시도자가 3명모두다른이름이었고 경찰리포트 모든것을 FBI에올 린다고 하였으나 아무 것도 연락 온 것이 없었습니다 “

“한 한달전쯤 일요일 낮에 비세일 주차장에서 잠깐 차 세워놓고 한 20분 정도 차 안에 있었는데 그때 좀 수상한 차 한 대가 비세일쪽으로 해서 계 속 주차장을 돌더라고요. 돌다가 그 차도 잠깐 파킹 해놓고, 뭔가 스캔하 는 느낌이 들었는데, 제가 잠깐 차에서 내려서 밖에 서있는데 그 차 운전 석에 앉아있는 사람이랑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그 사람도 뭔가 했는지 다시 차를 움직이고 주차장을 몇번을 돌다가 또 멀찌감치 파킹해놓고 한 오분? 정도 있다가 떠났어요. 그래서 그냥 느낌에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들었는데 역시나 모두들 조심하셔요”

“차에도 리트리버 3마리 태우고 창문 다 열어놓고 한시간 일보고 와도 안전합니다. 차안에 개 한마리씩 태우고 다니세요. 안전문제 누구도 해결 못해줍니다. 가급적 큰개가 좋아요. 블랙 리트리버정도”
“자전거도 타고 계속 돌아다닌데요. 식당..제과점 파킹장도 많이 그런데 요.”

“저는 전에 104번 둘루스 메리어트호텔 파킹에서 백인 남자가 제 밴에서 하얀밴으로 가더라구요..2명인데 한명은 밴에 있었고..나중에보니까 열쇠 구멍을 주릴했다가 제가 오니까 그냥 갔어요.”
회원들간 서로 위로하고 걱정해 주는 대화도 이어졌다. “회장님, 키스세 일즈맨 피터안 씨의 부인 양주희씨가 중풍으로 쓰러졌답니다 다행히 중 환자실에서 나와 재활치료중 이랍니다, 협회 차원에서 위로 해주고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런 글에 많은 회원들이 위로의 글을 올렸다.

도움을 주겠다는 분들의 글 역시 고맙다. “홈데포에서 파는 4백불짜리 선 반입니다. 혹시조립시 문제 있으면 연락주세요 실패의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주 장사도 그저그런 참에 형광등 545개 LED bypass 작업 완료 했 습니다. 작업을 너무 잘해서 ! 필요하신분 말씀하시면 소개해드릴께요” 멀리서 아틀란타에 쇼핑을 오시는 분들을 위한 이런 조언도 올랐다. “혹 시 해서 정보하나 공유합니다. 다들 아시고 계시겠지만…운전중에 사고가

나거나 치고 도망을 간다면 절대로 추격전을 하지 마세요. 사고난 지점 에서 다른 운전자의 운전이 방해가 않되도록 차를 갓길에 세워놓고 911 거세요. 가능하면 가해자 차량번호는 외워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이 최선이라는 생각이들어…아니 실은 나도 어제 밤 hit n run 을 당 하였습니다. 911통화를 하면서 뒤를 따라갔었지만 911통화중 당부를 하 더군요. 절대 따라가지 말고 차를 옆에 세우라고….”

한편, 협회 사무실은 수시로 도매업체들의 세일 광고를 띄운다. 또한 최 근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READY FOR A QUIZ?>를 광고를 올리고 있는데 답을 맞추는 분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Janetcollection으로 유명한 Hair Compnay는 어디일까요? / 2. 우주에 사는 벌레는?(*넌센스) / 3. “개가 사람을 가르친다”를 4글자로?(*넌센 스)>. 답을 맞춘 분에게 상품은 바코드로 지급한다.

특별 공동구매로 Memorial Day Sale(헤어) 광고가 올라 오기도 한다. 기 타 보험, 회계광고등도수시로올라온다.
이강하 회장도 직접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올렸다. “안녕하세요, 휴스톤 으로 부터 받은 내용 공유합니다. 한인신문에 취업광고 보고 취직하는 척 하면서 하루 이틀 길게는 한 주일 이상 근무하면서 돈 훔쳐가거나, 차 훔 쳐가는 수법인데 휴스턴에 다섯 군데 이상 당했습니다. 휴스턴에는 애틀 랜타처럼 한인 단체채팅방이 없다 보니 공유를 안 해서 당하는 일이 많습 니다. 혹시 애틀랜타에 갈 수 도 있으니 사진 카피들 하셔서 조심들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언급한 그 사기꾼의 사진까지 함께 올렸다.

협회 직원 송지영씨는 “유익한 정보를 회원 상호간 나누는 것을 지켜보면 가슴이 뿌듯하다”면서 “더욱 유익한 카톡방을 만들기 위해 회장님 그리 고 사무장님 이하 직원들이 늘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협회원들끼리 운영하는 <공동구매방>은 주로 아틀란타 회원들이 참여하 고 있는데, 주문한 제품을 직접 배달하지 않고 주문자가 픽업해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방에는 21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다. 조지아 애틀란타 협회 카톡방 가입은 “기존 멤버가 협회에 추천하고, 협 회 사무실에서 인적사항을 확인한 후 초청한다”고 송지영씨가 설명했다. 알라바마 등 조지아 인근에서 뷰티 소매업을 하시는 분들도 상당 수 가 입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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