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건물 빌려서 살다보면 이런 갑작스런 일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의 불찰이긴 해도 왠지 쫓겨난다고 생각하니 서럽기도 하고 속이 많이 상했다.…
Browsing: 20년을돌아보면서
(14) K가 마지막 사고를 치다
(13) 대형 몰에 가게를 오픈해 보니….
어느 정도 스토어 일이 익숙해 갈 때 K는 또 다른 일을 구상하고 있었다. 대형 백화점 mall은 어떠한지 스토어를 열어 보자고…
(12) 우리에게도 제법 장사꾼의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흑인 뷰티션 직원이 나이를 물어 보지 않고 어린 손님의 귀를 뚫어 주었다. 키도 크고 덩치도 커서 귀를 뚫어 주었다는데 1주일…
(11) 스토어에 좀도둑이 끊이질 않고..
스토어는 노력한 만큼 매상이 오르고 있었다. 나는 오후 4시까지 회사 일을 마치면 8시까지 스토어 일을 도왔다. 처음에는 좀 힘들었지만 습관이…
(10) 뷰티서플라이 스토어를 인수하다
세월이 약이라더니 이제 흑인들에 대한 선입견도 사라졌다. 서로 마주 보며 어려움을 나누게 되었고 손잡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이웃이 되었다.…
(9) X-Ray Grid 사업을 중단한 K, 계속해서 또 다른 일 벌여…
방학이 되어 아이들을 데리고 한국에 다니러 갔다. 예전과는 다르게 환율 변동이 심하게 일고 있음을 느꼈다. 한국은 분명 변화가 오고 있었다.…
(8) “드디어 흑인가로 사무실을 옮기고, 본격적인 미국생활이 시작되었다”
대학원을 졸업하면 집을 팔 테니 팻말을 준비하라는 K의 말이 떨어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K의 입에서는 귀국 준비…
(7) “어렵고 힘든 잡지 발행, 한국으로 돌아가고만 싶었다”
날이 갈수록 일은 더 많아지고 출장이 더 잦아 졌다. 둘이서 출발 할 적마다 아이들 넷이 걱정이 되었다. 우리는 한번 나가면…
(6) 지역협회 창립을 리드하다
<뷰티타임즈>때문에 여력이 없어 플로리다판 신문을 분가시켰다. 2주에 한번씩 프린트하던 신문도 월간 신문으로 줄였다. 뷰티타임즈는 전국으로 배포되었고 해외 구독자도 생겼다. 타블로이드판에서…
(2) 드디어 미국에 정착하다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승승장구 성장하던 Y사가 갑자기 부도 위기설이 나돌았다. 한국 발 소식에 의하면 집권자의 횡포라는 것이었다. 지사 내의 분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