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매장을 알고 있는 동네 사람 몇명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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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은 작은 매장에 ‘마케팅’이란 단어가 어울리기나 하나? 우리는 좋은 상품 다양하게 가져다 놓고 팔면 된다” 보통 이렇게 말하는 경영주들이 많다. 맞는 말일 수 있다. 하지만, 마케팅이란 단어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 ‘마케팅’이란 말을 좀 더 좁혀서 쉬운말로 얘기해 본다면, “우리 매장 여기 있소, 많이들 와서 구경 좀 하시오”란 말로 좁혀보자. 마케팅이란 무엇이고, 내가 당장 무엇을 해야하는지 금방 알게 될 것이다.

10년동안 한 장소에서 장사를 꾸준히 해온 분이 있다. 그런데 가끔씩 새로운 고객이 들어와 “내가 이 근방에 20년째 살고 있는데, 이런 멋진 가게를 처음 본다.”면서 “우리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가게가 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하고 아쉬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말을 듣고 자신도 놀란다는 것이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대부분 매장 경영주들은 인근 동네 사람들은 내 가게을 다 알고 찾아오겠지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역으로 생각해 보라. 내가 사는 집 근처에 작은 가게들이 어떤 것들이 있고 뭘 판매하고 있는지 모두 기억하고 쇼핑을 하는가? 가게들이 밀집해 있는 쇼핑센터에 입점해 있는 스토아들은 더더욱 그렇다. 무슨 제품을 어떻게 판매하고 있는지 여러분은 알고 있는가?

Many business owners often say, “Does the word ‘marketing’ really fit our small store? We just need to stock good products and sell them.” This might be true, but it seems like this perspective comes from thinking of the word “marketing” too grandly. If we narrow down the concept of marketing and express it in simpler terms, it could be something like, “Our store is right here, come and take a look.” Understanding what marketing is and what you should do immediately will become clear.

There’s someone who has been running a business in one place for 10 years. However, occasionally, a new customer enters and says, “I’ve been living in this area for 20 years, but this is the first time I’ve seen such a wonderful store.” They express regret, wondering why
they didn’t know about this great store near their home. Hearing this, the business owner is also surprised. It can certainly happen. Most
store owners assume that people in the nearby neighborhood know about their store and will visit, but this is a misconception. Reverse
your perspective. Do you remember all the small stores near your home and what they sell? The stores in densely populated shopping centers are even more challenging to remember. Do you know what products they sell and how they sell them?

매장도, 상품도, 끊임없이 노출, 노출, 노출 시켜라

구체적으로 말로나 글이나 광고를 통해서 계속해서 “나 여기 있소” 하고 알리지 않으면 누가 나의 위치를 알고 있겠는가? 나의 위치를 적극적으로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고객이 30% 늘어난다는 통계가 있다. 특히 작은 가게일수록 나를 더 많이 노출시켜야 한다. 그런 게 마케팅이다.

제품 역시 그렇다 수만가지 제품 가운데, 최근 구입해 놓은 아주 좋은 신제품이 있다고 하자. 그걸 어느 구석에 끼워 놓으면 누가 알 것인가? 신제품은 신제품대로 좀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신제품의 기능, 장점 등을 방문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주어야 하고, 테스트까지도 하도록 하고, 샘플도 나누어 줄 필요가 있다. 이래야 판매가 도지 않겠는가. 이런 것이 곧 마켓팅이다.

내 매장이 어디에 있는지, 내 매장에 무엇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지, 내매장의 신제품이 무엇인지? 주간, 월간 세일 품목은 무엇인지? Close-Out 제품은 무엇인지? 그리고 Discontinued 된 제품들은 무엇인지?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자세하게 알려주는 일도 또한 바로 마켓팅다. 어떻게 할까? 구체적으로 나누어 얘기해 보자.

 

For your store and your products, you need constant exposure, exposure, and more exposure.

Specifically, if you don’t actively communicate through words, writing or advertising that “I’m here,” who will know your location? There’s
a statistic that simply actively promoting your location can increase your customer base by 30%. Especially for small stores, you need to
expose yourself more. That’s what marketing is about.

The same goes for products. Among thousands of products, let’s say you have a great new product that you recently purchased. Who will know about it if you just place it in a corner? New products should be made more easily recognizable as new products. You should actively inform visiting customers about the features and advantages of the new product, even encourage them to test it, and share samples. This is how sales can grow. This is marketing in action.

Letting people know where your store is, what popular products you have, what the new products in your store are, weekly and monthly sale items, close-out products, and discontinued items—actively informing customers about all these details is also marketing. How to do it? Let’s break it down specifically.

(1) 노출(Exposure), 시선끌기, 기억 시키기… 사시사철 해야 한다.

가게를 처음 오픈했을 때는 보통 알리기 부터 한다. 그런데 이런 홍보는 매장 오픈시만 잠시 하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그건 착각이다. 매장위치 홍보는 일년 내내 해도 인지도가 2-3% 미만이라는 것이 통계의 결과다. 매장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1만명이라고 하면 다양한 방법의 광고를 통해서 1년 내내 홍보해도 200-300명 정도 기억하고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1년이 아니라 10년-20년 가게의 위치는 물론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무엇이든 끊임없이 알리고, 노출시키고, 시선을 끌게 하고, 기억 시키는 일이 마케팅이다. 또한 광고의 중요성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데 있다. 매장 근처 동네에 새로 이사온 사람들이 바로 새로운 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홍보를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장사에서 중요 일인가. 이를 실현해 가는 것이 곧 손님을 불러들여 매출을 올리는 최상의 방책이다.

 

(1) Exposure, Attracting Attention, and Making Memories… Should Be Ongoing

Usually, when opening a store, you start with advertising. However, some may think that this promotion is only necessary during the store’s initial opening. This is a misconception. Statistics show that promoting a store’s location throughout the year results in less than a 2-3% recognition rate. If there are 10,000 people living near the store, various forms of advertising throughout the year will only make around 200-300 people remember and show interest. Therefore, marketing involves continuously promoting, exposing, attracting attention to, and making people remember not only the store’s location but also the products it sells, not just for one year but for 10-20 years. The importance of advertising lies in acquiring new customers. People who have recently moved to the neighborhood near the store can become new customers, so constant promotion is essential. This is how vital it is in business. Implementing this strategy is the best way to attract customers and increase sales.

(2) 노출의 방법은 다양하다.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하라.

신문광고, 인터넷을 통한 SNS, 에어간판(풍선광고), LED Light 베너, 옥외디지털 광고, 베너, 자석 입간판…..등의 홍보 방법이 있다. 이를 통해 주간, 야간 24시간 노출을 시켜야 한다. 이런 것들을 실시한 경우와 안한 경우는 30-50% 매출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2) There are various methods of exposure. Utilize all available methods.

Advertising methods include newspaper ads, social media through the internet, air banners (balloon advertising), LED light banners, outdoor digital advertising, banners, magnetic signs, and more. These methods should provide exposure 24 hours a day, seven days a
week. It is said that there is a 30-50% difference in sales between businesses that implement these measures and those that do not.

(3) 매장 위치에 따라 노출의 방법을 달리할 수 있다.

쇼핑몰이 아닌 나 혼자 덩그렁하게 위치한 매장의 경우는 좀 더 적극적으로 쇼핑몰에 입접한 매장들 보다는 더 많는 노출 마케팅 방안과 노력을 해야 한다. Wind Flags, Giant Banners, 고층광고…같은 것이 이용하는 것이 좋다.

(3) Exposure methods can vary depending on the store’s location.

If you have a standalone store rather than a store located in a shopping mall, you should put more effort into exposure marketing compared to stores near shopping malls. Using items like Wind Flags, Giant Banners, and high-rise advertisements is advisable.

(4) Sound Marketing

매장 내에서 음악을 틀어주는 중간에 간간이 흘리는 실내 광고 및 매장 로고송도 효과가 있다. 실외 방송도 가능하다면 이용하는 게 좋다. 가능하면 유치한 짓거리를 많이 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유치해도 좋다. 원시적, 혹은 원초적인 방법이라도 좋다. 알리는 일이라면 뭐든 하라는 것이다.

(4) Sound Marketing

Playing music in the store, intermittent indoor advertising, and store jingles can be effective. If possible, outdoor broadcasting can also
be beneficial. Experts advise doing attention-grabbing activities as much as possible. It’s okay to be unconventional. Even primitive or basic methods are acceptable. The key is to do whatever it takes to promote your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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