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면세법 5월2일자로 중지, 테무 & 세인 가장 큰 타격
뷰티서플라이업계 전화위복 기회 맞을 수도
온라인 쇼핑의 황금기가 끝나가고 있다. 그동안 옷, 화장품, 테크 제품… 모두 매우 저렴한 가격에 배송비도 없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배송되었다. 셰인, 테무, 알리익스프레스가 800달러 미만의 수입품은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 허점을 이용해 최고의 글로벌 쇼핑 플랫폼 장사를 해왔었다. 하지만 그 문은 이제 막 닫혔다. 배송비는 상승될 거고, 딜리버리도 늦어질 것이다. 물론 소비자들에게는 나쁜 소식이지만, 경쟁자인 우리 뷰티서플라이업계로서는 환영할 일이다. 수년간 이 법적 공백을 이용해 상위 3개 온라인 스토어로 부상한 중국 플랫폼이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된 것이다.
외국으로 부터 들어오는 800 달러 미만의 제품에 대한 소액면세법 <De Minimis Exemption>(이하 DME)이 5월2일부로 폐지된다. 이에 따라 홍콩의 우편 서비스는 미국으로의 소포 배송을 중단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테뮤와 세인도 오늘 4월25일부터 가격을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DME 폐지의 배경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 것인가 Q&A로 알아본다. <편집자주>
소액 상품 면세법, 그동안 마약 밀반입 주요 경로였다
Q: <De Minimis Exemption>는 지금까지 왜 실시되어 왔으며, 폐지된 주요 배경은 무엇인가?
A: 800달러 미만 소액 상품에 대해 세금을 징수하는 경우 세금수입이 50센트라면 징수비용이 1달러가 들어갈 정도로 비용문제가 컸었다. DME를 실시할 수밖에 없었던 주요 이유였다. 트럼프 정부가 대중국 제품에 대해 전반적으로 145% 세금부과를 결정하면서 DME를 폐지해도 좋을 정도로 구조적 변화를 가져다 준 것이다.
사실 이 법을 종료한 아이디어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특히 국회의원들과 정부 관리들이 그동안 DME가 마약 유입의 ‘주요 경로’로 지적해 왔었다. 트럼프는 행정명령의 이유로 “합성 오피오이드를 포함한 불법 물질을 저가의 포장에 숨기는 중국 기반 배송업체의 기만적인 배송 관행”을 막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2024년 9월, 126명의 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국에 DME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에 서명한 바 있다. 중도파와 진보파 민주당원들이 모두 서명한 이 서한은 “중국산 저가 상품의 유입이 “미국 제조업체를 위협하고 노조원과 지역 소매업체를 해치며, 중국산 펜타닐과 전구체 화학물질을 포함한 가짜 및 때로는 위험한 수입품이 시장에 범람하여 미국 소비자를 큰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이러한 우려 중 일부를 언급하며 2024년에 DME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제안한 바 있다. 여기에는 면제 대상자에 대한 변경 사항과 각 배송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가 포함되었었다. 의류 및 섬유에 대한 예외를 포함하여 최소 규정과 관련된 보다 포괄적인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의회에 촉구했었다. 백악관은 또한 2024년 성명에서 “DME 배송량이 증가함에 따라 마약 등 불법 또는 안전하지 않은 배송을 표적으로 삼고 차단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Q: 중국 온라인 판매업체인 Shein과 Temu가 크게 영향을 받나?
A: 그렇다. 이들이 취급하는 중국산 헤어를 비롯한 모든 제품들이 145% 세금이 적용된다. Temu는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글로벌 무역 규칙과 관세의 변화로 인해 운영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히며, “품질에 타협하지 않고 여러분이 좋아하는 제품을 계속 제공하기 위해 2025년 4월 25일부터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미 운영 비용 증가를 이유로 4월 25일부터 미국 고객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소비자들에 비용이 전가될 것이고, 배달(Delivery)기간도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었던 $1.00~$50.00 사이의 중국 제품들의 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온라인 업체들 제품을 즐겼던 소비자들에게는 아주 나쁜 소식이다. 옴니센드(Omnisend)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6%가 관세로 인한 가격이 상승을 걱정하고 있으며, 미국인의 29%는 가격이 오르면 즉시 구입을 중단하거나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TEMU, 구글 & 메타 광고 대폭 줄여
Q: Shein과 Temu는 어떤 대책을 내놓고 있나?
A: Temu는 Instagram과 Facebook을 소유하고 있는 Google과 Meta에서 광고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티누티(Tinuti)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날짜로 Temu는 미국 Google 쇼핑 광고 노출의 거의 20%를 구매했는데, 4월 12일에는 그 수치가 0으로 감소했으며, 그 이후로는 1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4월 9일부터 Temu는 미국에서 모든 Google 쇼핑 광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 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테뮤의 미국 내 메타 광고 지출도 2025년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고 한다.
또한 Temu 앱은 App Store의 미국 내 무료 앱 순위에서 그동안 꾸준히 상위 10위권을 유지해 왔는데, 이제는 80위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런 앱 다운로드 수가 급감한 것은 Temu가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인해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공지를 웹사이트에 게시한 이후부터라고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테무는 마진이 높기 때문에 여전히 아마존에서 국내 제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소비자들은 특히 가전제품, 미용, 아동복, 가정용품 등 Temu에서 인기 있는 카테고리에서 곧 가격 인상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고 ”제조업체가 기존 재고에 대해서도 가격을 인상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Amazon Haul, Brand Faves 섹션도입, 유명 브랜드 제품 판매 강화
Q: 이런 변화가 다른 경쟁업체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나?
A: 경쟁업체인 아마존(AMZN)이 작년 11월에 테뮤를 모방한 Amazon Haul을 출시한 바 있다. 처음 도입되었을 때 아마존은 대부분 브랜드가 없고 중국 판매자로부터 배송되는 품목의 대부분을 10달러 이하에 판매할 예정이었으며, 일부는 1달러까지 낮게 책정할 것이라고 얘기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발표한 직후 Amazon은 고객들이 Champion, Adidas, Steve Madden 등의 유명 브랜드 상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Brand Faves”라는 이름의 새로운 섹션을 Amazon Haul에 도입했다. 이러한 품목은 미국 창고에 보관된 아마존의 재고에서 배송되며, 일부 품목은 20달러 이상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업체들 제3국 이용해 쪼개기 배송으로 면세 노릴 수도
Q: DME 폐지에 대한 비판은 무엇이며, 새로운 도전은?
A: 백악관은 2024년 성명에서 “DME 배송량이 증가함에 따라 불법 또는 안전하지 않은 배송을 표적으로 삼고 차단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얘기한바 있다.
전문가들은 DME를 종료해도 불법 약물을 억제하는 데는 제한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으며, 미국 제조업의 기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DME에 따라 도착하는 패키지는 불법 물질 검색을 포함하여 다른 화물과 동일한 검색을 받는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펜타닐 및 기타 합성 오피오이드는 멕시코와의 남부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온다. 중국이 펜타닐 생산에 사용되는 전구체 화학 물질의 대량 생산국이지만, 중국에만 초점을 맞추면 인도와 미얀마와 같은 다른 대규모 공급 업체는 제외되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은 또한 DME가 여전히 적용되는 새로운 국가를 공급망에 추가하여 새로운 규칙을 우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이것은 일종의 티후아나 2단계(멕시코의 티우하나, 국경 아닌 국경)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에서 최종적으로 미국으로 향하는 1,500달러짜리 패키지를 보내는 경우, 이를 멕시코로 보낸 다음 750달러짜리 패키지 두 개로 나누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배송할 수 있다는 것이다.
Q: DME 종료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A: CPB(세관 및 국경 순찰대)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화물의 92%가 DME에 해당했었다. 아직은 기업들이 새로운 관세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미국의 소비자들은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할 것으로 예상해야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 명령에 따른 가격 인상을 발표한 셰인과 테무는 “가격을 낮게 유지하고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지만, 가격이 최소한 30% 정도는 상승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10억건이 넘는 소약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과정 쉽지 않아
새로운 수수료 외에도 행정명령으로 인해 패키지가 문앞까지 도착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그동안 DME의 이점 중 하나는 미국 소비자에게 상품이 더 빨리, 더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것이었다. 이제 배송업체는 각 패키지를 미국 세관에 신고해야 하며, 관세 수수료에 대한 추가 처리가 필요하게 되었다. 지난 2월 초, 트럼프는 사전 경고 없이 DME를 처음으로 잠시 종료한 적이 있는데, 중단된 이틀 동안 약 100만 개의 소포가 JFK 공항에 쌓여 있었다고 한다.
CPB에 따르면 2024년 10억 건 이상의 물품을 처리했으며, 2023년의 평균 최소 입국 건수가 평균 54달러였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많은 수의 패키지에 대해 관세 수수료로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고 말한다.
Q: 뷰티서플라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A: 중국산 제품에 대한 145% 관세로 인해 전체적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특히 아직도 전적으로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휴먼 헤어 제품의 경우가 그렇다. 하지만 신세틱 헤어제품의 경우는 이미 동남아 지역 공장에서 대부분 제조되어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휴먼헤어 제품에 비해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한 헤어수입/도매업체에 따르면 “재고품에 대해서는 양심상 가격을 올릴 수는 없지만, 지난 2월부터 전반적으로 20% 수입 관세를 지불하고 있기 때문에 헤어가격 인상을 부분적으로 단행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라면서 “문제는 그동안 덤핑가격이 형성될 정도로 시장상황이 좋지 않았고, 앞으로 2년은 적어도 그런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면 더욱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의 전적으로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휴먼헤어 제품의 경우는 여전히 높은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다만 현재 125%에서 40-50%로 정도로 관세가 재조정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표시했다.
헤어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
한편 최대 경쟁업체인 테무와 세인의 중국산 헤어제품(휴먼/신세틱)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프라인업체인 뷰티서플라이 매장들에게는 오히려 굿뉴스라 할 수 있다. 기타 잡화제품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생산지 다변화를 통한 고관세 회피 대책을 계속해서 강구해 간다면(이미 다변화를 시도해 왔음),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겠지만 뷰티서플라이산업 경우 전체적으로 경쟁환경은 오히려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현재 도매업체나 소매매장 모두 단계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인상이 불가피해지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이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인상 이후의 상황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도매, 소매 모두 졷만간 단계적으로 가격을 인상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최대 30%까지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테무와 세인, 아마존 등의 온라인 제품의 경우도 가격인상은 물론 배송기간이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오히려 뷰티서플라이 같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런 새로운 상황을 맞아 뷰티서플라이 업계 전체차원의 현명한 대책이 필요하게 되었다.
<뷰티타임즈>
The golden age of online business is coming to an end
Small Business Tax Exemption Act suspended on May 2, Temu & Sein Hardest Hit
Beauty Supply Industry May Have A Chance To Make A Comeback
The golden age of online shopping is coming to an end. Clothes, cosmetics, tech products… all at very low prices, no shipping fees, and unimaginably fast delivery. Shane, Temu, and Aliexpress were the top global shopping platforms because they took advantage of a tax loophole that allowed them to avoid paying customs duties on imports under $800. But that door is about to close. Shipping costs will rise and deliveries will be slower. While this is bad news for consumers, it’s good news for our competitors in the beauty supply industry. The biggest losers are the Chinese platforms that have been exploiting this legal loophole for years to become the top three online stores.
On May 2, the De Minimis Exemption (DME), which exempts products valued at less than $800 from foreign countries, will be abolished. As a result, Hong Kong’s postal service has reportedly stopped delivering packages to the United States. Temu and Sein also announced today that they will be raising prices starting April 25th.
Let’s take a look at the reasons behind the abolition of DME and how the situation will evolve in the future. <Editor’s note>
The De Minimis Merchandise Exemption Act has been a major route for drug smuggling
Q: Why has the De Minimis Exemption been in place for so long, and what are the main reasons behind its repeal?
A: Collecting taxes on goods valued at less than $800 was cost prohibitive, with 50 cents of tax revenue costing a dollar of collection. That was the main reason we had to implement DME. The Trump administration’s decision to impose a 145% across-the-board tax on Chinese products has brought about a structural change that makes it possible to repeal the DME.
The idea of ending the law is not new, especially since lawmakers and government officials have long pointed to DME as a “primary route” for drug trafficking. Trump’s rationale for the executive order was that it was a way to stop “deceptive shipping practices by China-based carriers that hide illegal substances, including synthetic opioids, in cheap packaging.”
In September 2024, 126 House Democrats signed a letter to then-President Joe Biden calling on China to stop selling DME to the United States. The letter, signed by both centrist and progressive Democrats, argued that the influx of cheap goods from China “threatens American manufacturers, hurts union members and local retailers, and exposes American consumers to great risk by flooding the market with fake and sometimes dangerous imports, including Chinese-made fentanyl and precursor chemicals.”
The Biden-Harris administration has addressed some of these concerns and proposed new rules for DME in 2024. This included changes to exemptions and more data on each shipment. It called on Congress to pass more comprehensive legislation regarding de minimis rules, including an exemption for apparel and textiles. The White House also said in a 2024 statement that “as the volume of DME shipments increases, it is becoming increasingly difficult to target and interdict illegal or unsafe shipments, including drugs.”
Q: Are Chinese online sellers Shein and Temu significantly affected?
A: Yes, they are. All products they sell, including hair from China, are subject to the 145% tax. “Recent changes in global trade rules and tariffs have increased our operating costs,” Temu said on its website, adding, “To continue to offer the products you love without compromising on quality, we will be adjusting our prices starting April 25, 2025.”
They have already announced that they will be raising prices for U.S. customers on April 25, citing increased operating costs, which will be passed on to consumers and will result in longer delivery times. In particular, Chinese products priced between $1.00 and $50.00 that were sold online are expected to increase in price. This is very bad news for consumers who have been enjoying online vendors’ products. According to a recent survey by Omnisend, 56% of Americans are worried about higher prices due to tariffs, and 29% of Americans say they would immediately stop or cut back on purchases if prices increased.
TEMU drastically reduces Google & meta ads
Q: What are Shein and Temu doing about it?
A: Temu has reportedly decided to drastically reduce its advertising on Google and Meta, which owns Instagram and Facebook. According to recent data from Tinuti, as of April 5, Temu was buying nearly 20% of U.S. Google Shopping ad impressions, but by April 12, that number had dropped to zero and has remained below 10% since then. Temu also reportedly pulled all Google Shopping ads in the U.S. as of April 9. According to market research firm Sensor Tower, Temu’s meta ad spend in the U.S. also declined 10% year-over-year during the first quarter of 2025.
The Temu app has also dropped from a consistent top 10 ranking in the App Store’s U.S. free app rankings to 80th place. This plunge in app downloads comes after Temu posted a notice on its website that it had to raise prices due to the global trade war.
“Temu will still be able to undercut prices on Amazon for domestic products because of its high margins,” the experts said, “but consumers should expect to see price hikes soon, especially in Temu’s popular categories such as home appliances, beauty, kids’ clothing, and housewares,” and predicted that “if manufacturers have reason to raise prices on existing inventory, they will.”
Amazon Haul introduces Brand Faves section, boosting sales of name-brand products
Q: Are these changes affecting other competitors?
A: Competitor Amazon (AMZN) launched Amazon Haul in November of last year, which was modeled after Temu. When it was first introduced, Amazon said it would sell most of the items, many of which were unbranded and shipped from Chinese sellers, for $10 or less, and some as low as $1. However, shortly after Trump announced tariffs on Chinese goods, Amazon introduced a new section of Amazon Haul called “Brand Faves” to allow customers to shop name-brand items from Champion, Adidas, Steve Madden, and others. These items will be shipped from Amazon’s inventory stored in U.S. warehouses, with some items reportedly selling for $20 or more.
Chinese firms may use third countries to avoid taxes with split shipments
Q: What are the criticisms of the DME repeal and what are the new challenges?
A: “As the volume of DME shipments increases, it is becoming increasingly difficult to target and interdict illegal or unsafe shipments,” the White House said in a 2024 statement.
Experts say ending DME may have a limited effect on curbing illegal drugs and won’t solve existing problems in U.S. manufacturing. Packages arriving under DME are subject to the same screening as other cargo, including searches for illegal substances. Most fentanyl and other synthetic opioids enter the U.S. through the southern border with Mexico, according to the federal government. This is because while China is a large producer of the precursor chemicals used to produce fentanyl, focusing on China alone excludes other large suppliers, such as India and Myanmar.
Chinese companies may also be able to circumvent the new rules by adding new countries to their supply chains where DME still applies, experts predict. This is known as Tijuana Phase 2 (Tijuana, Mexico, not the border), and if a company sends a $1,500 package from China that is ultimately destined for the U.S., it could send it to Mexico and then split it into two $750 packages to ship from Mexico to the U.S.
Q: What does the end of DME mean for U.S. consumers?
A: According to Customs and Border Patrol (CPB), 92% of all cargo entering the U.S. was previously DME. While it is still unclear how companies will handle the new tariffs, U.S. consumers should expect to pay higher prices. While Shane and Temu, who announced the price increases under the executive order, promise to “keep prices low and minimize the impact,” many experts expect prices to rise by at least 30%.
Imposing tariffs on more than a billion small goods will be challenging
In addition to the new fees, the executive order could also make it take longer for packages to arrive at your doorstep. Historically, one of the benefits of DME has been to help get goods to U.S. consumers faster and more seamlessly. Now, shippers will have to declare each package to U.S. Customs, which will require additional processing for customs fees. In early February, Trump briefly shut down DME for the first time without warning, reportedly leaving about 1 million packages stuck at JFK Airport for two days.
According to the CPB, the airport processed more than 1 billion packages in 2024, with the average minimum entry value in 2023 averaging $54. Experts say that leaves the question of what to do with the customs fees for such a large number of packages.
Q: What is the impact on the beauty supply industry?
A: The 145% tariff on Chinese goods has forced price increases across the board. This is especially true for human hair products, which are still entirely dependent on China. However, synthetic hair products will be less affected than human hair products, as they are already mostly manufactured in factories in Southeast Asia and imported.
According to one hair importer/wholesaler, “We cannot in good conscience raise prices on inventory, but since we have been paying 20% import duties across the board since February, we have no choice but to partially raise hair prices,” adding, “The problem is that the market conditions have not been good enough to create dumping prices, and it is predicted that this will continue for at least the next two years, so raising prices may make it even more difficult.” Meanwhile, for human hair products, which are almost entirely dependent on China, he expects prices to remain high, although he expressed hope that tariffs could be readjusted to 40-50% from the current 125%.
Hair price hikes are inevitable
On the other hand, it is good news for offline beauty supply stores as it is expected that the price hike of Chinese hair products (human and synthetic) by its biggest competitors Temu and Sein is inevitable. The same is true for other miscellaneous goods. If companies continue to take measures to avoid high tariffs by diversifying production locations (which they have already done), the overall competitive environment in the beauty supply industry is likely to improve, although it will take time.
At the moment, both wholesalers and retailers are expected to raise prices in stages, and while it is inevitable, consumers understand this and are not too worried about what happens afterward. Both wholesale and retail will likely see price increases in the near future, and increases of up to 30% are inevitable.
However, online products such as Temu, Sains, and Amazon are also expected to increase prices and delay delivery times, so consumers are likely to return to offline stores such as beauty supply stores. However, the beauty supply industry as a whole needs to take wise measures to face this new situation.
<Beauty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