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플러스 이창무 회장, ‘2016 기업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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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미용재료 도매상 ‘뷰티 플러스(Beauty Plus)’ 이창무 회장이 12월2일 뉴저지 포트리의 더블트리호텔에서 개최된 뉴욕한인경제인협회 ‘2016 경제인의 밤’에서 ‘2016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이창무 대표는 1991년 뉴욕 맨해튼에서 ‘뷰티 플러스’를 창립, ‘자넷 콜렉션(JANET COLLECTION)’ 브랜드 등을 출시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 했다. 1996년 뉴저지 칼스테드에 7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본사를 건립하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헤어 플러스’와 퀸즈 칼리지포인트에 ‘리사 헤어’를 설립하여 미국 전역에 영업망을 탄탄하게 갖추었다.

뷰티플러스는 각종 트레이드 쇼에 적극 참가하는 것은 물론 미국내 유력한 뷰티서플라이 전문 매거진에 대대적인 광고를 내 보냄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가며, 매년 수차례에 걸쳐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을 초청한 가운데 자체 쇼를 개최하여 자사의 제품을 알리는 광고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또 주 고객층인 흑인 커뮤니티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기업의 이익을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매년 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창무 회장은 2013년 12월5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최 ‘제50회 무역의 날’ 포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동남아에서 생산되는 한국기업의 가발 및 헤어 제품을 미국으로 수입해 미국 시장에 한국 제품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회장은 한국 제품에 ‘K.O.H.F.A(Korean Hair Goods Factories Association)’ 레이블을 부착함으로써 중국 제품과 차별화하고 있다. [뉴욕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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