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BS 17개 지역협회, NFBS 트레이드 쇼 불참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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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승인 없는 트레이드쇼 집행은 불법

NFBS 집행부(회장 임종표)가 강행하는 ‘2016년 NFBS 트레이드 쇼’에 대해 NFBS 이사회와 17개 지역협회가 보이콧을 공식 선언하면서 NFBS 트레이드 쇼 개최 문제가 미주 전역의 뷰티협회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NFBS 이사회(이사장 이광병)는 지난 2월 집행부의 불참으로 트레이드 쇼 계획을 심의하지 못함에 따라 트레이드 쇼 관련 예산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집행부는 이사회의 이러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이사회의 승인 없이 2016 NFBS 트레이드 쇼 개최를 강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15일 NFBS 이사회 및 NFBS 산하 ‘15개 지역협회’를 비롯하여 달라스, 뉴저지, 가주협회 등 총 18개 지역협회가 2016년 NFBS 트레이드 쇼 보이콧을 공식 선언한 것이다.

이번 트레이드 쇼 보이콧을 선언한 NFBS 이사회와 전국 17개 지역협회 회장들은 “2016 NFBS 트레이드 쇼 불참 선언문”을 통해 “NFBS는 현재 총체적 난국에 처해 있으며, 트레이드 쇼 또한 협회 재정 마련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밝히고 “NFBS 집행부는 지난 2월 정기이사회에서 의결된 안건들을 수용하지 않으면서 NFBS를 정상화하려는 이사회의 노력을 무력화시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사회의 예산심의 의결 없이 진행되고 있는 트레이드 쇼는 불법적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불참을 선언한다”며 “불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트레이드 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 2월 정기이사회에서 유중현 전총회장의 협회비 유용($36,000) 및 협회정관 임의 수정 등을 이유로 협회에서 제명하고 유용한 협회비는 유 전회장으로부터 환수하도록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집행부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히고 이사회에 불참한 바 있다.

한편 임종표 회장은 이사들에게 보내는 성명서를 통해 “지역협회들의 보이콧과 관계없이 트레이드 쇼를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유중현 전총회장이 중앙회 고문직과 이사직을 내려 놓았기 때문에 쇼 보이콧에 대한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광병 이사장은 “유중현 전총회장은 이미 지난 2월 정기이사회에서 협회에서 제명되었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고문직과 이사직을 내려 놓겠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집행부는 여전히 이사회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지역협회들의 불참선언은 집행부의 파행적인 운영에 대해 깊은 우려를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집행부의 성명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 쇼만 진행하면 된다는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하고 집행부가 지난 정기이사회의 결정사항에 따를 것을 재차 요구했다. 그리고 “집행부가 일부 이사들을 상대로 진행한 서면 이사회는 이사장의 승인 없이 진행된 것으로 이것 역시 불법적인 것이므로 서면 이사회를 명분으로 트레이트쇼를 진행 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다음은 2016 NFBS 트레이드 쇼 불참을 선언한 NFBS 총연합회 이사회와 지역협회 리스트이다.

<NFBS 총연합회 및 지역협회>
NFBS 총연합회 이광병 이사장, NFBS 총연합회 정재홍 감사, NFBS 중서부 협의회 홍병길 회장, 시카고 협회 견태종 회장, 인디애나 협회 양은열 회장, 이상용 이사, 신시내티 협회 이원갑 회장, 노스케롤라이나 협회 조병성 회장, 민병학 이사, 뉴욕뷰티협회 김성이식 회장, 이재준 이사, 이원호 이사, 내시빌 협회 윤인영 회장, 김용근 이사, 베이트루지 협회 박희수 회장, 김재영 이사, 미시간 협회 이영일 회장, 미시시피 협회 이정호 회장, 조지아 아트랜타 협회 김일홍 회장, 정사욱 이사, 김은호 이사, 손영호 이사, 펜실베니아협회 윤원희 회장, 오윤근 이사, 멤피스 협회 한은섭 회장, 세크라메토 협회 이재덕 회장, 남부 버지니아 협회 이광병 회장

<NFBS 미등록 지역협회>
달라스(North Texas) 협회 Paul Kang 회장, 캘리포니아 협회 Scott Hong 회장, 뉴저지 뷰티경영인 협회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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