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코스모프로프(Cosmoprof Miami)
LATAM 바이어들의 관심 폭발
키스 프로덕츠의 Ivy Beauty는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Cosmoprof)에 참가하여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작년에 이어 제2회를 맞은 마이애미 코스모프로프는 700여 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약 2만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관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지리적 이점 때문인지 마이애미 코스모프로프에는 유독 LATAM(중남미) 지역에서 온 바이어들이 많았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 종료 후, 주최 측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콜롬비아, 멕시코, 과테말라 등 LATAM 국가들이 TOP 10 참가국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해 7월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의 참가국이 주로 아시아나 유럽 국가인 것과 비교하면 큰 차별점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Ivy Beauty의 부스 역시 LATAM지역의 고객을 타겟팅하여 제품을 구성하였으며, Nail, Lash, Appliance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이루어진 Ivy Beauty 부스에는 연일 상담을 희망하는 바이어들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LATAM 지역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하며 화장품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Ruby Kisses 제품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핑크 컬러로 조성된 Ruby Kisses 섹션에는 기존의 플로어 디스플레이 외에 실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벽걸이형 디스플레이 (wall-display)가 새롭게 선보여 제품 진열과 판매 방식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평가 받기도 했다.
부스를 찾은 한 바이어는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갖춘 제품이 많다. 우리 지역의 소비자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Ivy Beauty 관계자에게 연신 제품에 대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Ivy Beauty는 다양한 바이어들과 쇼 기간 내내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행사 종료 후 주요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vy Beauty 관계자는 “LATAM 바이어를 타겟팅한 제품군을 선별했는데, 그 전략이 주효한 것 같다.”며, “이번 전시회에서의 성공적인 네트워킹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토대로 LATAM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