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앙 펜실베니아 뷰티협회(CPBSA, 회장 조남원) 고객 감사 헤어쇼가 지난 8월 5일 일요일 펜실베니아주 요크시에 위치한 Wyndham Garden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고객 감사 헤어쇼는 중앙펜실베니아 협회원 10명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협회원들은 All White Party with a Splash of Pink로 드레스 코드를 정해 복장을 통일함으로써 협회의 화합과 일치단결을 과시했다.
이날 헤어쇼에는 랭케스터, 헤리스버그, 리딩, 요크시 등에서 온 고객 7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올해는 티켓 판매 수익을 유방암 환자를 위해 기부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감사를 받았다. 협회원들이 각 업소에 찾아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달러에 티켓을 판매하고 그 대금을 모아 환자 가족들에게 전달하며 ‘유방암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KISS사는 요크시 암센터에 1,000 달러의 성금을 전했다.
28살에 유방암 수술을 받고 30년이 지난 이날 헤어쇼에 참석한 한 고객은 “많은 분들의 후원과 지지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해 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의 후원 업체는 △KISS사 △쉐어모이스쳐 △Mane Concept △R&B 컬렉션 △아메코 △헤어죤 △밴스뷰티 △C&L 모델모델 등이다. 특히 KISS사는 쇼장에 free make up, free eyelash 코너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쇼를 주최한 CPBSA측은 “해마다 참석인원이 늘어나고 있어 기쁘다. 이는 협회원들의 평소 고객 관리와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일 것이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가족같은 유대관계를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이날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헤리스버그에서 온 Cynthia Jones 씨가 대상인 C&L 쥬얼리에서 제공한 LG 60인치 TV를 받고 춤을 추며 기뻐했다. 그는 “평소 업소 주인인 한인이 우리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어 참 고마웠다.
손녀딸과 함께 한인들의 행사에 참석하여 행운을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인뷰티업소를 애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객 감사 헤어쇼를 성공적으로 이끈 중앙 펜실베니아 뷰티협회 조남원 회장은 “‘지역에서 창출한 수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라는 사회적 책임 경영은 미 상류층에만 요구되는게 아니다. 바로 우리 협회의 일이다.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 고객 중심의 경영,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통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협회원들에게 진심어린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힘을 합해 쇼를 준비한 10명의 회원들은 “수고는 했지만 고객들의 반응에 피곤이 가셧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