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구조사(Census) 수행원 고용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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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구조사국이 2020년 인구조사를 앞두고 약 50만명의 임시직을 고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수 주간 미국 전역에 걸처 4,000개가 넘는 고용 관련 이벤트들이 열릴 예정이다.

Census Bureau의 실사팀 Associate Director인 Timothy Olson은 “봄이 왔을 때 준비가 된 조사원들을 배출하기 위해 지금부터 지속적인 고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히며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이나 군 전역자, 은퇴한 퇴직자,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특히 영어 외 다른 언어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라고 임시직 고용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번에 고용된 조사원들은 각자 위치한 지역에서 온라인, 전화 혹은 우편으로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을 방문해 대면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메인, 알라스카에 위치한 외진 지역의 경우 실제로 조사원이 방문하는 것이 유일한 조사방법이다.

조사원들은 위치에 따라 시간당 $13.50에서 $30.00의 보수를 받게 된다. 지역에 따른 시간당 페이를 조회하고자 하면 https://2020census.gov/en/jobs/pay-andlocations.html에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조사원 선발은 2020년 1월부터 진행되며 3월과 4월에 유급 교육이 진행된다. 인구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인원에 대한 파악은 5월에서 7월까지 이루어진다. 2020 Census 웹사이트에서 구인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아리조나 AARP 대표 Dana Marie Kennedy는 “AARP(미국 은퇴자 협회)는 역사적으로 인구조사 대상자 중 50%가 50세 이상이고 그 중 대다수가 은퇴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이들은 믿음직하고 그들이 속한 지역사회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수십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죠.” 라며 은퇴자들의 업무수행능력에 대해 평가했다.

2020년 인구조사는 2020년 1월 알라스커의 Toksook Bay부터 시작된다. 국 대부분 가정의 경우 3월에 일괄적으로 조사 참여를 촉구하는 우편물이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미 인구조사국은 1월부터 인구조사를 장려하는 켐페인을 미 전역에서 시작한다.

미국 헌법은 매 10년에 한번 인구조사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구조사 데이터는 미 의회에서 주 의원의 수를 정하는데 사용되며 학교, 병원, 도로 등 인프라를 포함한 공공시설을 위해 배정되는 연방 운영자금이 각 주마다 어떻게 분배될지 결정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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