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11년만에 첫 대회 공식 행사 가져 뉴저지에서 제6대 김용수 회장 취임식 “뷰티업계, 재미한인경제 선도역할 기여토록 노력 것” 2세 경영인들 참여, “부모사업 이어받아 발전시키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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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인뷰티업계의 친선단체이자 뷰티 서플라이 소매업계의 “씽크탱크”로 알려진 <B21그룹>의 회원들은 지난 6월 24일(금) 오후 6시 뉴저지 팰리 세이즈파크 타운 소재 ‘파인 플라자’에서 모임을 갖고 5대 이영일 회장에 이은 6대 김용수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라디오 코리아 황보 승룡 본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에 이어 임남주 2대 회장의 B21 연혁 소개, Clara Kim의 B21 차세대 그룹 소개와 Clore Beauty 비젼 프리젠테이션, 이영일 전임 회장 감사 장전달, 김용수 6대 회장 취임사, 석균욱 초대 회장 축사,그리고 손지용 전 미주 뷰티 서플라이 협회 회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골프채 세트 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뷰티플러스 이형무 사장, 썬태양 이순근 전무, 헤어존 루이 스최부사장,미드웨이크리스김부장,It’sawig박철균사장,Sen- sual 박정우 부장, IVY Kiss 에드워드 민 이사 등이 참석하여 신임 김용 수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김용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요지로 인사했다. “젊은이들이 부모세대의 모임에 기꺼이 동참해 주어 반갑다. 뷰티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합치고자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부족한 점이 많으나, 좋은 기회를 주어 감사한다. 내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캐나다에 있어 거리 등의 제약이 있지만 활발한 소통을 통해 역할을 잘 할 수있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자주 여러분들을 뵙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B21그룹이 뷰티업계에 보다 긍정적 역할 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B21그룹>은 미 전역 각지에서 뷰티서플라이 소매점을 선도적으로 운 영하고 있는 경영주들이 한인뷰티업계를 재미한인사회 경제를 선도하는 인더스트리로 키워 나가자는 목표를 갖고 2011년 뉴저지 포트리에 서 창립, 초대회장 석균욱 사장(워싱턴)에 이어, 2013년 2대 임남주 회 장(노스켈로라이나), 2015년 3대 박 인 회장(뉴욕), 2017년 4대 박종 문 회장(루이지에나), 2019년 5대 이영일 회장(디트로이트)를 거쳐, 금 년 6대 김용수 회장에 이르고 있다.

<B21그룹> 멤버들은 회원간 친목을 바탕으로 사업 정보 교환 등을 통 하여 경영 관리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뷰티 서플라이업계를 세계적 산업으로 성장, 발전 시킨다는 목표와 함께 뷰티업계 소매상과 도매상 간의 원만한 관계 조성 그리고 미래 지향적 업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한인뷰티업계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을 주 활동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조국과 미국 간의 경제 발전 및 친선에도 기여 한다는 큰 뜻 을갖고있기도한다.

현재 멤버는 14개 주에 걸쳐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손지용, 석균욱, 임남주, 김용수, 박헌, 이기세, 이상열, 이영일, 박종문, 송재민, 박인, 우혜수, 이영재, 임종표, 전세훈 씨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 들은 “앞으로 진취적인 사업 마인드를 가진 사업가들을 신입 회원으로 더 많이 영입해, 명실공히 재미한인뷰티업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Hair Zone사의 루이스 최 부사장의 업계동향 발표가 있었다. 루이스 최 부사장은 “앞으로 우리 업계를 이끌어 갈 2세대 경영인들”에 대해 얘기하면서, “부모님들이 고생을 해서 이룩한 이 사업을 이어 가는 2nd generation 세대들을 보면 자랑스럽다”며 “미국에서 태어나 부모 사업을 이어가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젊은 이들도 있긴 하지만, 그런 생각을 바꾸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기를 바 란다.”면서 본인은 “계속 이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루이스 최 부사장은 또한 “코로나로 인하여 더욱 더 뷰티 업계에 뛰어 들기를 꺼려하는 젊은이들도 많지만, 반면에 전국을 돌아보면 오히려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2세대들이 있어, 업계의 전망은 밝다.”면서, “비슷한 경험과 같은 환경에서 자란 한인 2세들이 함께 뭉쳐서 서로 도우며, 업계를 전체적으로 성장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으며, 그 는이어서“뷰티업계는 더이상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사업 이라기 보다는 미국의 이웃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사업이므로 우리 부모님들이 땀 흘려 키워 놓은 이 사업을 감사히 여기고, 더 키워가는 것 또한 부모님들에 대한 효도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자 신의 견해를 밝혔다. 더불어 “B21 맴버 사업체들이 이제 이 업계의 ‘금본위’(gold standard)가 되었다”면서 “이 업계를 리드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하며 2세대 사업가들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뷰티21그룹>이 대외적으로 공개행사를 갖는 일은 이번이 창립 후 11 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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