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LA에 법인 세워미국에 첫 오프라인 매장 출점 추진 

0

한국의 CJ 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 법인을 세우고 첫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추진한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올리브영은 미국 LA에 현지 법인 ‘CJ올리브영 USA’를 설립했다고 지난 달 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뷰티 시장 규모는 5700억달러로 이 중 미국 시장은 120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세계 시장의 1/5에 해당한다. 현재 글론벌 온라인 직구 플랫폼만 운영 중인 올리브영은 미국 법인 설립을 계기로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재 여러 후보 부지를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2년 중국에 진출해 10개 매장을 열었다가 적자 누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했다. 

 올리브영은 올해 중 ‘글로벌몰’과 연동하는 실시간 재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뒤 CJ대한통운 미국 법인과 협업해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발송하는 물류망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미국 법인 설립은 중소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K뷰티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