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제품 구매 모바일로 계속 전환
온라인 e-Commerce 주력해야 미래 있어
2019년 불과 5년전에 창업한 eCosmetics사가 피부, 헤어, 향수 카테고리에서 필수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구입 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고 Drug Store News가 최근 보도했다.
eCosmetics사는 분야별로 유명 제품 Natasha Denona, First Aid Beauty, DedCool, Supergoop! and SK-II(일본회사) 등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뷰티 필수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배송하는 데 주력하는 떠오르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eCosmetics사는 소비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별 맞춤 쇼핑 경험을 큐레이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 점에서 동종 업계의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에 성공한 업체라고 말했다.
주류 뷰티업계 주요 저널 <인사이드 뷰티>사가 eCosmetics의 창립자 알렉스 어빈과 함께 뷰티 업계에서 소셜 커머스의 부상과 금년도 주요 트렌드에 대해 나눈 얘기를 요약해 보았다. <편집자.주>
By Kaysong Lee Publisher / kslee@beautytimes.com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이나 시기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는가?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이 모바일로의 전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생활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소셜 플랫폼은 경쟁으로 인해 광고 지출이 비효율적인 일반 상거래 모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 이 새로운 발견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2025년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와 브랜드들이 무엇인지 예측한다면?
안티에이징과 스킨케어가 다시 선두를 차지할 것이다. 향료, 색소, 파라벤 및 기타 화학물질이 없는 제품, 피부 저자극성, 논코메도제닉 제품 등 ‘클린’ 뷰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이고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clean” beauty; products without fragrances, dyes, parabens, and other chemicals as well as products that are derm-approved, cruelty-free, hypoallergenic and non-comedogenic)
소비자들의 쇼핑 습관은 어떻게 변화할까?
Dedcool이나 KimChi Chic(시카고 재미동포가 만든 브랜드)과 같이 남녀 모두를 겨냥한 브랜드가 더 인기를 끌 것이다. 처음 사이트에 추가할 당시에는 이러한 브랜드가 어떻게 될지 몰랐지만, 2024년에 가장 많이 팔린 제품 중 일부가 이러한 브랜드였으며, 유니섹스 또는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브랜드는 느리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요즘 주류와 와인 판매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은 미국인, 특히 젊은 세대의 우선순위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사회적, 환경 친화적인 브랜드들이 순풍에 돛을 달게 될 것이다.
2025년에도 뷰티 업계에서 소셜 커머스가 계속 지배할까?
물론이다. 아마도 그 이상일 것이다. 팔로워들은 자신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목격한 제품을 재빨리 구매할 수 있다는 편리성을 즐기고 있다. 이런 현상이 뷰티 업계의 판도를 크게 바꿀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장미빛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짜나 위조 브랜드와 제품을 규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런 제품을 제조하는 소셜 미디어 상점이 증가하면서 고객 신뢰가 약화될 수 있다. 따라서 고객과의 관계를 잘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해 더욱 부지런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소셜 커머스가 소비자의 제품 구매 및 선택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켰나?
무엇보다도 검색이 훨씬 쉬워졌다. 고객이 쇼핑 모드에 있지 않더라도 창의적인 스토리를 통해 예전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던 AIDA 퍼널(Awareness, Interest, Desire, Action), 즉 제품에 대한 인지, 관심, 욕구, 행동이 단 몇 초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개인별 맞춤형 쇼핑을 유도하기 위한 AI 활용 선택 방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 귀사는 이러한 플랫폼에 발맞춰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새로운 기술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특히 수십만 개의 SKU를 판매할 때 개인별 맞춤 제품 추천을 위한 사이트 및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AI를 도입하는 방법이 매우 중요해졌다.
기사를 요약해본다.
이제는 뷰티 제품 소비자들의 성향이 흑백, 남녀노소의 구분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우리가 비록 흑인 뷰티 제품에만 특화해 공급하고 있지만, 흑인 소비자들도 유명 브랜드에 관심이 늘어갈 것이다. 긴 안목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위 기사에서 보셨듯이 최근 재미동포가 개발한 “Kim Chi Chic” 브랜드의 경우가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점이 많다. 이제 우리도 주류 뷰티 브랜드와 마켓 쪽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는 거다.
여기 eCosmetics에서 주목하는 것은 무엇보다 고객의 이전 구매 이력, 관심사 및 선호도를 AI로 기억해 두었다가 개인화된 제품을 추천하고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너무도 많은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고객들이 이제 무엇이 자기들에게 맞는 제품인지 헷갈려 하고 있다. 무작정 신제품을 가져다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자기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추어 제품을 캐리하고 판매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거다. 이런 것을 실제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결국 AI에 투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개개 오프라인 매장도 이제는 eCommerce와 같은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동시에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점은 이제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뷰티 제품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e-Commerce로의 전환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이 기사에서도 얘기해 주고 있다. 뷰티 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이 부분에 대한 빠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e-Commerce의 사례는 이제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