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이 “꼭” 알아야 할 “최신 소비 트렌드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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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소비자의 행동 양식 또한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디자인 회사인 WD Partners(이하 WD)는 NRF의 기고문을 통해 올해 꼭 알아야할 ‘소비트렌드 5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1.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스토어에서 픽업한다.

WD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53%는 온라인 구매 및 매장 방문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즉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스토어에서 픽업하는 쇼핑 경험에 대해 소비자의 2/3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 Macy’s 백화점은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매장에서 픽업하는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쉽게 수령할 수 있는 보관함을 추가했으며, 월마트는 ‘픽업타워’의 설치를 늘리고 픽업 고객에게는 별도의 할인 해택을 제공하고 있다.

2. 가상음성서비스 관심이 높다

가상음성비서가 인기를 얻고 있다. WD의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4명이 가상음성비서 서비스인 ‘아마존 알렉스’나 ‘구글 홈’과 같은 기술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3. 쇼룸매장에서 제품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구매 한다

쇼룸 매장은 온라인 리테일 스토어의 미래를 상징한다. 쇼룸 매장이란 소비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쇼룸 매장에서 테스트하거나 확인 한 후 구매는 온라인에서 하거나 쇼룸 매장에서 구매한 후 배송을 받는 방식을 말한다. WD의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네이티브인 30세 이하 소비자 10명 중 6명이 쇼룸 매장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리고 디지털 이민자라 불리는 45세 이상의 소비자는 쇼룸을 두 번째 접했을 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인기 있는 쇼룸 스토어로는 Nordstrom의 인벤토리가 없는 첫 매장인 ‘Nordstrom Local’있다.

4. 소비자는 스토어에서 체험하고 싶다

WD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소비자 중 절반이 매장내의 체험 이벤트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NRF는 소비자가 쇼핑 체험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사용해 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Outdoor Voices은 매장에서 스포츠 교실을 제공함으로써 피트니스 의류 판매를 한층 강화한 사례도 있다.

5. 쇼핑도 하고 음식도 먹고

젊은층은 쇼핑과 식사를 함께 하길 원한다. WD의 연구에 따르면 밀레니얼 및 Z 세대 소비자의 63%는 좋아하는 상점에서 쇼핑하는 동안 식사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NRF는 소비자들이 소매점에서 쇼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엔터테인먼트와 음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급 가구 전문점 Restoration Hardware는 주력 매장 내에 3개의 Arts Club Café를 개설해 소비자의 니즈에 응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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