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일선 직원 채용 어려움 계속 될 것” “현 위기에 선제적, 능동적 대처 방안 마련해야” “오히려 소규모 소매점 체인이 인력 유지 관리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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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우리 뷰티업계 뿐만 아니라 대부분 미국 소매업체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일선 직원 유지 문제다. 직원을 잃으면 경제적 손실은 물론 유형무형의 어려움을 겪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형 소매점 체인의 경우 시간당 $15 – $20를 지불하고, 등록금 상환, 휴가 2 배와 같은 특혜는 물론 의료, 치과 및 안과 보험까지 복지 혜택을 제공하 고 있다. 그만큼 자금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 일선 직원(staff)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데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소규모 소매점들의 경우 특히 이때문에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패턴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패턴은 대형 소매점들이 역시 직원들에게 베니핏을 많이 주고 있음에 겪고 있는 어려움이라고 한다.

현재 이런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려는 연구조사결과가 있는데, 소규모 소 매점 체인이 오히려 특별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하위 일선 직원들은 직장이 전부가 아니고, 직장 밖 개인 생활, 즉 삶의 질을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들은 가족 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짧은 근무시간을 원하고, 장기휴가 를 기대한다는 것. 그 밖에 안전하고 친근한 환경을 제공하는 직장, 직원 들의 웰빙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대우해 주는 고용주를 원한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신뢰하는 직장과 상사, 그리고 기분좋은 직장 분위기 속에서 함께 일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이런 요건들에 대한 충족은 오히려 소 규모 소매업 체인이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소규모 소매점 직원들은 대부분 자기가 어떻게 일을 해야 매장 경영주와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 할 것인가 너무잘 안다는거다. 이런 이유로 직장 초기부터 자신의 역할에 더 전념하게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영주측이 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 하는 경우 직원들은 더 큰 수익을 기대하고, 좋은 성과를 올려 어시스턴트 매니저 그리고 매니저 급까지 올라 갈 수 있는 가능성을 노리며, 결국은 더 높은 급여와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되리라는 점을 잘 안다는거다. 소매점 경영주는 이런 점들을 고려해 개선점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따라서 경영주는 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한 다. “여러분은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더 높은 이력을 쌓기 위해 어떤 경 험의 변화를 바라는가? 왜 여러분은 자신의 역할을 직장 내에서 유지하고 있는가? 무엇이 이 직장에서 계속 일하게 하는가?” 경영주는 이런 질 문에 대한 답을 통해서 직원들의 의견을 중요시 여기고, 이를 시행하게 되면 보다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특히 직원들과 관계 를 시작하면서 부터 그 관계를 멘토-멘티 관계로 육성하게 되면 경영주는 이를 통해 새로운 인력관리 방법을 배우고 매장의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매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단순한 일상 업무를 넘어 직원들의 업무 전반을 향상 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역시 경영주들이 걱정해야 할 문제를 가져왔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직원들에게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들의 충성심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일상 생활비에 도움이 되는 보너스로서, 주유소 또는 휴대전화 보조 기프트 카드 제공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직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직원에게 가 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판단하는 일이 중요하다 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2022년 직원 채용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 적어도 1년 후에도 현재의 채용 위기는 변치 않을 거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따라서 소매점 경영주들은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편의점 소매를 포함하는 접객 산업 전반에 걸처 대량의 인력 부족이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을 유의하여 현재 직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원 들에 대한 혜택, 보상 및 보너스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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