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도약하는 스토어를 위한 다섯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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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는 판데믹이 지나는 이 시점, 많은 스토어들이 큰 혼란기를 겪고 이제야 조금씩 다시 자리를 찾아가는 추세다. 하지만 전문가들과 미디어는 앞으로 경기가 좋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있으며 이미 세계경제는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전망도 있다. 이런 가운데 스토어 오너들은 낙심하고 점포 운영에 대해 손 놓고 방치할 유혹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다시 초심을 기억하도록 하자. 다시 새롭게 힘찬 도약을 하기 위 해 스토어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섯가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스토어를 재정비 하라

대부분 점포들은 영업주들에게 익숙한 형식의 레이아웃으로 꾸며져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 위치, 제품 진열, 캐셔 동선 등은 스토어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일궈낸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스토어 레이아웃도 가끔씩 변화를 준다면 소비 자들에게 신선하게 느껴질 수 있다. 고객들이 헷갈릴 정도로 송두리째 스 토어를 바꾸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조금씩 코너들을 옮기고 진열을 새롭 게 단장함으로써 지루할 수 있는 쇼핑 일과에 변화를 주도록 한다. 특히 제품은 좋지만, 노출이 안 돼서 판매가 적은 제품이 있다면 소비자 동선 에 가깝게 진열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일년 넘게 스토어를 방문한 고 객들이 “어? 못 보던 제품이네?”라고 한다면 일단 재정리 계획은 반은 성 공했다고 볼 수 있다.

청소 스케줄에 변화를 주자

점포 정리와 청소는 영업주들이 비즈니스를 유지하는 시간 내내 씨름해 야 할 문제다. 청소를 구석구석 깔끔하게 하면 좋지만, 여기에만 모든 에 너지를 쏟을 수 없는 노릇. 대부분 영업주들은 일정한 청소 시간표와 자 기만의 방식을 만들어 타협을 한다. 하지만 영업시간을 줄이더라도 위생 에 신경을 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꼼꼼한 딥 클리닝(Deep Cleaning) 이 필요하다. 특히 매번 같은 방식으로 청소를 했다면 새로운 도구를 사 용하거나 새로운 루틴을 만듦으로써 평소 신경쓰지 못한 부분들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하루에는 바닥과 벽에 더 신경을 썼다면 다 음날에는 제품에 쌓인 먼지를 터는 데 더 노력을 들이는 등 청소 스케줄 을 다양화 할 수 있다.

체험 위주의 리테일

소비자들이 스토어에 들어와서 “뷰티 서플라이 스토어는 이래야지”라고 이야기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대부분 스토어들은 보이는 것에 치중할 수 있지만 스토어의 디자인에는 소리, 냄새, 느낌 등 다양한 감각이 동원될 수 있다. 소비자들이 들어와서 마치 살롱과 같은 느낌을 받 길 원한다면 살롱 특유의 향수를 사용할 수 있다. 만일 좀 더 특이하게 스 파 컨셉으로 스토어를 디자인해보고 싶다면 긴장을 풀 수 있는 디퓨저나 은은한 향초를 피우는 것도 시도해볼 수 있다. 들어오면 편안해지고 기분 이 좋아지는 스토어를 만들어야 소비자들은 스토어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게 되고, 매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 도 크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 포괄성 등 최신 사회 이슈에 대해 스토 어들도 인지하고 있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을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주 는 것도 한가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단, 스토어 입장에서 정치적인 색 깔을 너무 드러내거나 일부 소비자들에게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내용들은 다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열정이 넘치는 직원을 찾아라

스토어에서 성의 없는 직원을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짜증이 저절로 나 는 경우가 있다. 이런 직원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스토어와 브랜드에 악영 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지 못하며, 심지어 안다 하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 을 수 있다. 하지만 반면 스토어에서 열정적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섬 세하게 그들이 필요한 만큼 도움을 주는 직원들을 만난다면 스토어와 브

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더 긍정적으로 변한다. 직원들은 스토어의 ‘1선 병 사’로써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하며 도움을 준다. 이런 중요한 직책에 스토 어는 전혀 안중에 없고 단지 핸드폰만 만지작거리거나 뒤에서 다른 직원 들이 하겠거니 하는 직원을 둔다면 이는 스토어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된 다. 열정 넘치고 고객들을 친절하게 대하는 직원을 찾아서 고용할 수 있 어야 한다. 이런 직원들이 새롭게 스토어에 고용되면 다른 직원들도 사기 가 오를 수 있고 전반적으로 신선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파급효과를 기 대할 수도 있다.

소비자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시간대를 찾는다

대부분 스토어들의 영업시간을 정할 때 지역 사정, 점주의 스케줄 등 많 은 부분을 고려해 정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소비자들이 편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보는 것도 생각해 보도록 하자. 만일 11시부터 5시까지만 스 토어를 연다고 하면 평일 낮에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제품을 팔지 않겠다 는 것과 같다. 만일 소비자들이 대부분 주부거나 일하지 않는 사람들이라 면 괜찮겠지만, 퇴근시간 후 스토어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면 이들을 배 려해 문닫는 시간을 미루는 것이 필요하다. 주말에 대부분 소비자들이 5 시 이후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다운타운에 놀러간다면 일찍 닫는 것도 인건비나 점포 운영비를 아끼는 방법이다. 이와 같이 소비자들이 편 하게 쇼핑할 수 있는 시간대를 파악하고 이 시간대에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성공적인 점포 운영에 이바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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