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변화의 대응, 또 다른 성장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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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뷰티업계가 급격한 변화를 격고 있다. 변화는 우리 에게도 전과 기회를 동시에 던저 준다. 어떻게 이런 변화에 대응하느냐 따라 우리가 이룩한 지금까지 성취의 부침이 결정될 것이다.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어떻게 대응 해야 할 것인가?

첫째는 세대교체의 변화에 대응이다. 창업세대들의 최대 무기였던 업계내 한인들간 그리고 도소매간 상호공조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차세대 젊은 경영인 들의 네크워크가 시급하다. 이는 창업세대가 주도하여 마련해 놓고 가야한다.

둘째는 소매점의 대형화, 체인화 그리고 전문화가 점진적 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작은 사이즈 단독 스토어의 생존율이 점점 떨어질 거라는 의미다. 결국 대형화 & 체인화, 혹은 전문화가 답인데 이는 자본의 문제가 따른다. 자본의 합종 연행을 통해서 해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셋째는 급격한 경영 기술의 변화다. 특히 소매 분야의 경우 100% POS 경영은 이미 필수가 되었다. IT기술을 이용한 경영의 효율화만이 경쟁력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제 소매 업계 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매/생산업계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과제다. POS를 이용한 인벤토리 작업의 단순화가 하나의 예다. 이는 도.소매 그리고 업계 전체가 함께 공동으로 풀어야 할 문제다. 또한 소매의 경우, “No Line, No Checkout”과 같은 주류 소매업계의 기술경영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가야 한다. 이런 기술은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키(Key)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위 세가지 문제는 업계 생산.도매.소매 경영자 모 두가 하나의 테스크포스를 만들어 함께 해결해 가야 한 다. 우리는 업계 창업 초기 ‘NBSDA’라고 단체를 결성, 도매와 소매가 한 우산 아래서 공조 했었다. 그런 공조가 이제 다시 이루어져야한다. 미국 내 모든 산업의 협회가 하나의 우산 아래서 공조하면서 업계를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가고 있지 않는가. 그건 나 하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뛰어 넘어 업계 전체가 함께 성장 할 때 나도 성장 한다는 사고를 기본으로 한다. ‘뷰티서플 라이 업계’라고 하는 독특한 분야를 우리가 오늘날처럼 크게 일구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런 중심 단체를 하나만들지 못하고 있음은 부끄러운 일이지 않는가.

이런 일에 누가 앞장 서야 할까? 미국의 모든 비즈니스 협회들의 경우처럼, 큰손들이 나서야 한다. 큰 사업체 경영 자들이 나서서 자금도 지원하고, 중심체를 리드해 가야 한다는 말이다. 물론 직접 어떤 활동에 참여하라는 말은 아니다. 얼굴 간판& 지원자의 역할을 해 달라는거다. 그건 결국 자기 비즈니스를 위해 농사를 짓는 일과 같다. 업계의 파이가 커져야 큰손들의 몫도 커지는 것이니 말이다. 그리고 최소한 일년에 한번은 업계의 빅맨들을 중심으로 모든 경영자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행사를 갖는 일이 또한 중요하다. 그날은 업계의 축제의 장으로서 보다 큰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각종 미팅, 교육 그리고 세미나를 통해서 업계를 업그레이드해 가는 날로서 업계의 힘이 하나로 모 아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우리가 이런 일을 게을리 하다가는 언제든지 달러스토어, 세포라, 울타 같은 대형 체인 뷰티업계에게 우리의 영토를 빼앗길수있다.그러면누가가장큰손해를볼것인가?결 국 큰손들이지 않겠는가?

독자 여러분들께 새해 인사를 드리면서, 오는 6월 창간 30 년째를 맞는 뷰티타임즈도 다시 한번 있는 힘을 다해 이 런일을위해헌신할것을약속한다.더불어지난몇해동 안 많이 부진 했음을 사과한다. 발행인인 저부터 이전보다 몇배로 더 열심히 뛰겠다. 격려해 주시고 도와주신 여러분 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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