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쯤 코로나19 백신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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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판데믹이 전세계를 강타한 2020년이 가고 2021년이 반가운 백신의 소식과 함께 찾아왔다. 이미 백신 사용 허가를 받은 화이자 그리고 모더나 백신 외에도 약 60여개의 백신이 다양한 임상실험 단계에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시판될 수 있다. 미국 각 도시마다 백신이 보급되어 일부 의료업계 종사자들은 이미 예방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만일 의료계 종사자가 아니라면 백신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

미 질병관리본부(CDC)는 미국 전역에 걸쳐 백신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단계별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예방접종 투여 단계는 다음과 같다:

Phase 1a

CDC에서 12월 3일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a단계는 의료관계자와 장기 요양원 거주자 등 바이러스 노출이 우려되거나 바이러스에 취약한 인원들에게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단계다. 현재 많은 의료업 종사자들과 장 기요양원 거주자들이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지만 여전히 백신을 기다리는 지역도 있다.

Phase 1b

CDC에서 12월 22일에 발표한 1b단계와 1c단계는 겹칠 수 있지만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1b 단계에서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필수인원(Frontline essential workers) 그리고 75세 이상 고령자들이 포함된다. 현장 근무 요원에는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농어촌 산업 종사자, 식품 관련 산업 종사자, 우편배달부, 생활필수품 생산직, 식료품 판매자, 대중교통 관련 종사자 그리고 교육 관련 종사자 등이 포함된다.

Phase 1c

아직 많은 지역이 1b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지만 상황에 따라 1c 단계로 더 빠르게 진입하는 사례도 있다. 1c 단계에서는 65-74세 사이 고령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더 심각해질 수 있는 질환을 앓고 있는 16-64세 사이 환자 그리고 기타 필수인원(Other essential worker) 등이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기타 필수인원에는 운송업, 요식업, 부동산, 건축, 금융, IT, 통신, 에너지, 법률, 미디어, 공공안전 및 공중보건 관련 관계자들이 포함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자제한 한국어 정보 안내

https://korean.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index.html 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 사이트의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의 <1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및 시기를 확인합니다>에서 거주 지역의 주를 선택하면 주별 접종 대상 및 시기 그리고 접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설문지를 통해 예방접종 접수

<코로나19 백신 접종> 접수는 거주 지역의 시나 카운티 보건국(Health Department)이 대부분 실질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카운티나 시 웹사이트를 찾아보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관련 설문지를 작성할 수 있다. 설문지에는 본인의 나이, 앓는 질환, 근무지 등을 작성할 수 있으며 보건국은 이를 토대로 예방접종 시기를 판단해 해당 신청자에게 통보한다.

*** 현재 주별로 접종 대상자 및 접종 시기가 다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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