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신임협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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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면 문제 풀린다
>> 테네시 멤피스 협회의 한은석 회장은 지난해 9월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제품 구매의 효율화, 협회원간의 화합, 협회원들을 위한 세미나 및 강좌 등을 진행하면서 협회원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스토어들에게 가격을 지켜줄 것을 요구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이보다는 오히려 질 좋은 제품을 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협회원들의 화목한 분위기를 유도하여 과도한 경쟁을 막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방법이라는 것이 한회장의 생각이다. 따라서 지난 10월에는 지역 은행을 초청해 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제품 구입선을 다변화하여 협회원들이 소량일지라도 저가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 또한,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2016년 Mid-South Beauty Merchandising 쇼의 성공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회장은 약 10년전 서플라이 스토어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3개의 스토어를 운영 중에 있다.

협회원 확보 및 협회 통합에 노력할 것
>> 뉴 올리언즈 협회의 유진식 신임회장은 협회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모색 중이다. 지난 12월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어 올해 1월1일부터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유 회장은 협회의 힘을 길러야 협회원들의 이익이 커지고,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보다 많은 협회원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신규회원을 확충하는 반면 분리되어 있는 여러 협회들을 통합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더불어 협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야유회와 협회원들의 이익을 위한 공동구매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회장은 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도매 및 소매 모두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다가 큰 실수를 초래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고 말하고 “멀리 보고 정도를 지키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유회장은 26년간 뷰티 서플라이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구매 활성화 하고 단합하는 협회로 거듭날 것
>> 루이지애나 Baton rouge 협회의 박희수 신임회장은 협회원들이 한 가족처럼 늘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협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Baton rouge 협회는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꾸준히 유지하며, 협회원들간의 친목을 잘 유지해 왔다. 박희수 신임회장 역시 이러한 명맥을 이어서 잘 단합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것의 그의 생각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모두가 손해를 입기보다는 주변을 돌아보며 서로를 생각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작은 스토어들을 고려한 공동구매와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야유회도 고려하고 있다. 박회장은 “2015년은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지만 2016년 새해는 사업이 번창하는 즐거운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여년간 뷰티 서플라이 스토어를 운영해 온 박회장은 올해 2월부터 약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일심히 일하면 더 많이 거둘 수 있어
>> 캘리포니아 세크라멘토 협회 이재덕 회장은 지난해 말 협회장 연임이 결정되면서 올해 말까지 1년간 더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미 현창균 총무와 윤태석 재무 등 임원진도 구성되어 이 회장을 돕기로 했다. 이 회장은 명심보감에 나오는 ‘오이씨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다. 하늘의 그물이 넓어서 보이지는 않으나 새지 않는다.’는 말을 좋아한다. 이는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은 하늘의 이치이며, 이러한 진리에는 예외가 없다는 의미로 협회장이 된 후 늘 마음에 새겨온 글이다. 이 회장은 더 열심히 일하면 더 많이 거둘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협회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협회 운영 흐름은 유지하되 활동은 더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매달 진행하는 골프대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회계, 법률, 건강 등 분기별로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며, 봉사활동 등의 외부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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