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봅시다>
제이미 정 <Toyokalon, Denka>
2017 뷰티엑스포 USA 트레이드 쇼에서는 각 분야의 다양한 세미나들이 개최되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토요카론 세미나는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행사 후에도 참석자들은 진행을 맡은 제이미 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공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한 제이미 정을 만나 보았다.
제이미 정 대리
Q 세미나 참가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해 주었다 비결이 있나?
중학생 때 미국에 이민을 와서 대학을 졸업했다. 전에 뷰티서플라이 스토어에서 7~8년간 일했었으며, 그때의 경험이 바탕이 된 것 같다. 뷰티회사에서도 약 4년 반 동안 근무했다. 지금은 토요카론에서 일하고 있다. 아마도 스토어에서 일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Q 10년이 넘은 경험에 비춰 지금 업계 분위기는 어떤가?
기존 1세대들은 큰 변화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2세대를 중심으로 큰 변화가 일고 있다. 2세들은 소셜미디어 활동도 활발히 하며, 제품에 대한 지식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편이다. 그래서 스토어들이 더 전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에 상응해서 세일즈맨들도 제품에 대한 지식이 과거보다 많이 향상되었다.
Q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알리고 싶었던 것은?
우선 토요카론의 인지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었다. 현장에서 만난 많은 분들은 토요카론이란 브랜드를 일반 헤어업체로 오인하는 경우 많았다. 스토어를 방문하면 우리 그런 헤어 안사요 하신다. 60년 넘게 이어온 브랜드임에도 소매업체 조차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 최종소비자들에게 토요카론의 인지도는 더 낮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토요카론이란 브랜드를 더 정확히 그리고 더 널리 알리고 싶었다.
Q 토요카론의 생산 업체인 Denka는 10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헤어원사 부분은 업체 규모에 비하면 작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별히 신경을 쓰는 이유가 있는가?
몇 년간 브레이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토요카론의 매출도 상승했다. 이런 기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토요카론과 새롭게 선보인 룩시나 원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헤어제품을 기획하고 수입하는 헤어공급업체(도매업체)들의 토요카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먼저 스타일리스트와 소매업체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오늘의 세미나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Q 세미나가 매우 성공적이다. 다음 계획은 무엇인가?
이번 세미나는 토요카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새롭게 출시된 룩시나 원사에 대한 소개도 할 수 있었다. 헤어부분은 앞으로도 본사 차원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는 시장이 될 것이다. 토요카론은 세미나 등의 1차원적 마케팅을 넘어 SNS를 이용한 디지털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일리스트를 타켓으로 한 소셜미디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들에게 토요카론의 다양한 스타일과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토요카론 원사로 만들어진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들을 알려 줌으로써 소비자가 뷰티서플라이 스토어에서 토요카론을 직접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스토어 이름이 들어간 토요카론 영상을 스토어들에게 직접 제공해 토요카론의 디지털 마케팅 성과를 리테일러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