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영자의 요구로 인해 직원들과 불협화음이 생기기 쉽다. 이러한 마찰 없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도록 만드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마존 베스트셀러 ‘The Quit Alternative’의 작가 Ben Fanning은 직원들이 스스로 일하도록 만드는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왜’에 대해 공유한다
‘왜’는 동기부여를 위한 내부적 근원이며, 하려는 의지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직원들이 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있을 때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조직이 특별히 필요로 하는 요구조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왜’라는 질문은 경영자 자신에게 먼저 한다. 그래야 직원들에게도 정확히 설명할 수 있다.
2. 원하는 사항을 명확히 전달한다
불필요한 일을 좋아하는 직원은 없다. 따라서 직원들은 경영자가 필요로 하는 일을 하고 있음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경영자가 원하는 사항은 특정 활동이나 계획 일정들을 공유할 때 직원들에게 명확히 전달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직원들은 노력을 집중해야 할 시기와 방법을 정확히 알지 못하며,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될 수 있다.
3. 경영자가 모범을 보인다
경영자가 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경영자가 가장 앞서서 직원들을 이끌고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직원들도 스스로 노력하게 될 것이다. 군대는 과거부터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잘 이용해 왔다. 생사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지휘관이 선두에서 지휘할 때 부하들도 목숨을 걸고 그를 따른다.
4. 목표를 달성하면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단 없이 계속 일만하면 결국 지치고 만다. 공격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최선을 다해 이를 달성하고 이를 달성하면 다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축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생각에만 빠져 축하를 미루는 것은 좋지 않다. 중요한 단계가 마무리되면 이를 축하하고 다음단계에 대한 준비를 한다.
5. 직원들의 경험을 듣는다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직원들이 배운 점과 성장한 점 등을 직원들에게 확인하고 이를 향후 경영 계획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경영자는 직원들이 느끼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파악하는 한편 직원들이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능력을 발휘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6. 직원들의 능력을 바탕으로 목표를 설정한다
직원들의 능력을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한다. 하지만 현재의 능력보다는 수개월 후의 능력을 고려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과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
7. 직원들에게 먼저 베푼다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내어 직원들에게 먼저 제공한다. Robert Cialdini의 ‘설득의 심리학’에 따르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선물을 받는 순간 나도 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고 한다. 직원들이 필요한 것을 받는 순간 그들도 무엇을 해 주어야 할지 고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