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시장 회복, 에빈뉴욕이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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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n New York 갈근만 상무

설립 2주년째인 Ebin New York(이하 에빈)의 확장세가 무섭다. 기존 헤어업체와 다른 컨셉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bin New York의 텍사스 및 중남부 세일즈 담당인 갈근만 상무를 통해 브라질리언 헤어 시장의 현황을 들어 보았다.

비젼을 공유하는 경영 마인드 마음에 들어

미국직장을 다니다가 개인 사업을 구상 중에 몇몇 한인 헤어공급업체에서 세일즈맨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목표와 회사의 비젼이 많이 달라 뷰티업계를 떠나 버라이존에서 테크니션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회사 사정으로 잠시 쉬게 되었는데 마침 에빈뉴욕에서 함께하자는 제의을 받고 다시 헤어업체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직원들과 비젼을 공유하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이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영업방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회사와 직원, 리테일러 그리고 소비자까지 고려한 기업 정신은 저에게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버라이죤에서 다시 출근하라는 연락이 왔지만 에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스토어간 양극화? 그러나 기회는 있다

텍사스를 메인으로 루이지에나, 오클라호마(일부)와 인디애나 폴리스, 오하이오(일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별 스토어의 상태를 파악하기에 앞서 지역 전체의 마켓을 분석하는 편입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많은 공부를 하는 편이죠. 시장 전체가 힘들고 후퇴하는 느낌이지만 이런 와중에도 잘 되는 가게는 더 잘되는 등 스토어간 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상위 10% 스토어가 시장을 지배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구요. 헤어시장은 저가의 브레이드 제품위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루 등 위빙헤어 관련 소모품들이 여전히 잘 팔리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위빙헤어와 브라질리언 헤어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다만 소비자의 헤어 구입처가 뷰티서플라이가 아닌 흑인판매업자, 살롱, 인터넷으로 옮겨간 것뿐입니다. 텍스시즌에 맞춰 현 상황을 깨고 고급머리 시장을 되찾는 것이 에빈의 목표입니다. 이런 목표의식을 갖고 에빈의 독창적인 마케팅을 이해해 주는 스토어들을 찾고 있습니다.

브라질리언 헤어 시장 여전히 매력적

영업으로만 매출을 올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Best Buy가 온라인 쇼핑몰과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 오프라인의 장점인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는 것을 넘어 온라인과 가격비교까지 허용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통해 되살아난 것처럼 우리업계도 온라인은 가질 수 없는 가장 큰 장점인 “직접 만져보고 구입”할 수 있는 점을 최대한 살려야 합니다. 에빈에서는 최종소비자와 파워 블러거 그리고 뷰티션들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생 기업이지만 마케팅과 디자인 직원이 많은 편입니다. 에빈은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제품을 소개하고 만져 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케팅을 통해 얻은 정보는 업주분들과 공유하고 뷰티서플라이 스토어에 손님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에빈제품을 취급하는 스토어에는 스페셜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브라질리언 헤어 사용자들은 2주에 한번쯤 뷰티션을 찾아가 헤어케어를 받습니다. 결국 에빈뉴욕의 헤어 판매는 뷰티션들에게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부각시키고 온라인이 아닌 뷰티서플라이 스토어로 손님을 유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점은 스토어를 방문하는 세일즈맨들에게 직접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빼앗긴 손님 되찾아 올 수 있다

파워풀한 소비자들은 기존 헤어제품에 식상해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발길을 돌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우리제품은 다양한 그레이드와 가격으로 인터넷 쇼핑몰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온라인에 빼앗긴 손님을 다시 찾아 올 수 있게 한 것이죠. 그뿐만 아니라 에빈은 브라질리언 헤어를 잘 케어 할 수 있도록 헤어 케어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고급헤어를 잘못 관리해 싸구려 머리로 만들어 버리는 우를 범할 때가 많습니다. 에빈은 브라질리언 헤어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샴푸와 컨디셔너 그리고 오일을 공급함으로써 헤어를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에빈의 헤어케어 제품들은 중국에서 생산된 브라질리언 헤어의 특성에 잘맞게 만들어져 시중에서 판매되는 여타 제품과는 차별화를 이루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발 전용 디텡글러는 현재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가발판매 뿐 아니라 부수적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멋진 제품이라 자랑하고 싶습니다.

헤어케어 시장에서도 성공하겠다

Ebin New York이 헤어뿐만 아니라 헤어케어 시장에서도 메이저 회사로 커나갔으면 합니다. 또한 좋은 헤어제품도 계속해서 공급해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회사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끝으로 저희 에빈뉴욕 세일즈맨들이 가게 문을 두드리면 반갑게 맞아주셨으면 합니다. 세일즈맨들은 가게 운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귀 기울여 주시고 많은 관심과 애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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