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 뛴다 Young People on the Rise> 이 현정씨 Hyun-Jung Lee


“10년만에 아빠 방식 & 내 방식 콤비 이뤄, 이제부터 홀로 선다”

“샤넬에서 영감 얻었다, 최고의 상품 만들어 공급하고 싶어”

“Daddy’s way & my way together in 10 years. I’ll stand alone from now on.”
“I got inspired by Chanel. I want to make and supply the best products”

By Beauty Times


이 현정씨는 초등학교 1학년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왔다.   Rocky Mount (NC)에서 유년시절 학교를 다녔다.  한국말이 거의 완벽하다.  부친(이시형 사장/미래연합 이사장)과 한 자리에서 얘기를 나누었다.
Hyun-Jung Lee came to the United States with her parents when she was in the first grade. She spent her childhood attending school in Rocky Mount, NC. Her Korean is almost perfect. I had a conversation with her and her father, Lee Si-Hyung (Chairman of the Board / The United Future Beauty Supply Association of America (UFBSAA).

기자가 한국말이 완벽하다고 칭찬하자, 부친이 한 마디 보탰다. “어린 시절 늘 한국말을 해야 한다는 이유를 강조했죠. 한국에서 가져온 책을 무조건 읽고 쓰도록 했습니다. 아마 3년간 끊임없이 지속되었을 겁니다.”  이렇게 한국말을 화재로 얘기는 시작 되었다.
When the reporter praised Hyun-Jung for her flawless Korean, her father added, “I always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speaking Korean during her childhood. I made her read and write books brought from Korea without exception. This continued tirelessly for about three years.” This set the stage for our conversation about her Korean language skills.

기자: 뷰티서플라이 매장에서 언제부터 일했나요?
Reporter: When did you start working at the beauty supply store?

현정: 학창시절부터 부모님 가게에서 알바를 했죠.  용돈이 필요했던 겁니다.  처음에는 용돈 형식으로 일한 댓가를 받다가 정식으로 타임카드를 찍고 받았어요.  그런데 머리가 커지면서 일을 많이 하면 큰돈을 받는다는 계산이 나왔던 겁니다. 일주일 내내 일했고, 주급으로 200-300불씩 계산이 나왔어요.  그러자 아빠로부터 주급 디스카운트 딜이 들어왔습니다(웃음).  아빠는 절대로 100%를 주시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짜증나기도 했죠. 하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때부터 돈의 가치와 개념을 알게된 것 같아요.  꽁짜로 부모님에게서 돈을 받아본 적이 없었고,  디스카운트가 조금 되었지만 반드시 일한 댓가를 받았습니다.  또래 친구들보다 용돈이 많아서 좋기도 했고요.”
Hyun-Jung: I started working at my parents’ store during my school years. I needed pocket money. At first, I received an allowance in exchange for my work, but eventually, I clocked in with a time card and got paid. As I grew older, I realized that working more hours meant earning more money. I worked all week and earned $200-300 weekly. Then, my dad proposed a weekly discount deal (laughs). He never gave me the full amount. It was frustrating, but I worked hard. That experience taught me the value and concept of money. I never got money from my parents for free. Although I received a bit less, I was always compensated for my work. I was also happy to have more pocket money than my peers.

속눈썹 붙여주고, 대박 터뜨리며, 업계 입문

기자: 비즈니스에 대한 꿈은 그때 부터 키웠던건가요?
Reporter: Did you start dreaming about business back then?

현정: 아닙니다. 무슨 꿈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뭐가 되고자하는 꿈도 없었습니다.  저는 공부에 관심이 없었고, 특히 재미가 없었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저에게 고등학교는 졸업하라고 해서 마무리 했고, 대학 진학까지 했습니다. 카운슬러 공부를 시작해 보았는데,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원까지 엄청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알았죠.  저는 그렇게 오래 공부할 엄두가 안났어요.  대학 진학 3개월만에 때려치웠어요.  뉴욕에 언니가 있어서 뉴욕에서 미용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중도에 그만두었습니다. 뉴욕의 생활비가 엄청나 돈도 떨어지고 해서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귀가를 했죠.  2013년 부터 부친 매장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돈이 필요했던 겁니다.
Hyun-Jung: No, it wasn’t that I had a specific dream or aspiration. I wasn’t interested in studying, and I found it particularly boring. However, my parents insisted that I at least graduate high school, so I did, and I even went to college. I started studying counseling but realized that becoming a professional would require extensive study up to graduate school. I couldn’t imagine studying for that long. So, I dropped out after just three months. I then moved to New York, where my sister lived, and started studying cosmetology. But I quit that too due to the high living expenses in New York and eventually ran out of money. I returned home to my parents and started working at my father’s store in 2013 because I needed money.

기자: 단지 돈이 필요했던 건가요?
Reporter: Was it just about needing money?

현정: 처음에는 돈때문에 캐쉬어로 일했습니다.  비즈니스를 해보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던 겁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필요했고, 차를 구입하면서 아빠의 계략(?)에 빠졌어요(웃음).  그 당시 제 형편상 쪽팔렸지만 작은 차를 구입할 수 밖에 없었는데, 아빠가 5만불이 넘는 고급차 넥서스를 권유하시더라고요.  그리고 5천불은 다운 페이먼트를 해주시면서 “네가 일해서 절반을 갚으면 나머지 절반은 아빠가 완불해 주겠다”는 제안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볼 것도 없이 예스를 했죠.  그런데 한달 페이먼트가 850불이나 되는 거예요.  그 돈을 갚기위해 가게에서 풀타임으로 일할 수 밖에 없게 된거죠.  그 일로 제가 지금까지 아빠에게 발목을 잡혀버리게된 동기가 된 겁니다(하하).  가방끈이 짧아 회사에 들어갈 형편도 못되어, 애라, 여기서나 열심히 일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던 거지요.  그리고 그 당시 속눈썹이 유행하기 시작했을 무렵인데,  손님들이 속눈썹을 어떻게 붙이는지 몰라 붙여달라는 요구들이 많았어요. 유투브를 찾아보니, 너무 쉬워요.  그래서 제가 금요일과 토요일만 골라 속눈썹을 붙여주는 일을 했는데 하루에 1,000불이 넘게 돈을 벌었습니다.   손님들이 가게에서 속눈썹을 구입하며 제가 10불씩 받고 붙여주었거든요. 그게 대박이 났고, 그런 걸 목격하면서 나도 사업을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Hyun-Jung: Initially, I worked as a cashier because I needed money. I had no intention of running a business. But I needed a car, and when I bought one, I fell into my dad’s scheme (laughs). At that time, I was embarrassed but could only afford a small car. However, my dad suggested a luxury car, a Lexus worth over $50,000. He offered to pay the $5,000 down payment and proposed, “If you work and pay off half, I’ll cover the remaining half.” Without much thought, I said yes. But the monthly payment was $850. To pay that off, I had to work full-time at the store. That’s how I got tied to my dad’s store (laughs). With my limited education, I couldn’t get a job elsewhere, so I decided to work hard here. Around that time, eyelash extensions started becoming popular, and customers frequently asked me to apply them since they didn’t know how. I found it very easy to do from YouTube tutorials. I started offering eyelash extensions on Fridays and Saturdays, earning over $1,000 a day. Customers bought the lashes in-store, and I charged $10 for the application. It was a hit, and witnessing this made me realize I could make a lot of money by running a business.

기자: 부친의 원대한 계획이 있었던 같습니다?
Reporter: It seems your father had grand plans for you. Did he?

현정: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빠 밑에서 일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매장경영에서 제가 아이디어를 낼때마다 매번 아빠의 테클이 들어와요(웃음).  뷰티상품들이 대부분이고, 저는 여자지 않아요? 제 방식으로 하면 상품이 더 잘 팔릴 것 같은대도, 아빠는 자신의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이었습니다.  3-4년은 아빠와 엄청 싸웠죠. 때로는 도망치고 싶기도 했어요.  하지만 갈곳도 없었어요.  그런 가운데 아빠 방식을 배웠고, 아빠 방식이 결코 틀리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나중에는 제 방식과 아빠 방식이 자연스럽게 혼합되면서 서로가 윈윈하게 된 것입니다.
Hyun-Jung: Yes, he did. But working under my father wasn’t easy. Every time I suggested an idea for managing the store, he would always object (laughs). Most of the beauty products are for women, and being a woman myself, I thought my way would sell better, but my dad insisted on his own methods. We fought a lot for about three to four years. Sometimes, I even wanted to run away, but I had nowhere to go. During that time, I learned my father’s ways and realized they weren’t wrong. Eventually, our methods naturally blended, leading to a win-win situation for both of us.

*현정씨는 이런 얘기를 아주 솔직하게, 그리고 재밌게 얘기해 주었다. 옆에 앉아 있던 이 시형 사장도 딸의 얘기에 맞장구를 쳤다.  부녀간 환상의 비즈니스 컴비는 이렇게 이루어졌다.   이 사장은 “딸 현정이의 비즈니스 센스가 장난이 아니다”면서 ”배포가 크게 사업을 한다“며 칭찬했다.  그 칭찬에 현정씨가 답했다. ”그 배포도 아빠로부터 배웠다“고 응수했다.
*Hyun-Jung shared this honestly and amusingly. Her father, Lee Si-Hyung, who was sitting next to her, agreed with her. This is how the perfect business duo of father and daughter was formed. Si-Hyung praised his daughter, saying, “Hyun-Jung has an incredible business sense and takes big strides in business.” To this, Hyun-Jung responded, “I learned that courage from my father.”

”현정이는 잘 팔리겠다는 상품을 정확이 찾아 냅니다.  그리고 엄청난 양을 오더해요.  내가 적당히 봐가며 오더하라고 해도, ‘내가 못팔것 같으면 그정도 오더하지도 않는다“며 ”그 엄청난 량을 금방 팔아치우더라고요.“ 이 사장은 딸 현정씨에게서 대단한 사업가의 면모를 보았다면서 대견해 했다.
“Hyun-Jung accurately identifies products that will sell well and orders them in massive quantities. Even when I tell her to order moderately, she says, ‘I wouldn’t order that much if I didn’t think I could sell it,’ and then she sells those huge quantities quickly,” said Si-Hyung, expressing his pride in his daughter’s exceptional business acumen.

이 사장의 칭찬에 현정씨가 응수했다. “아빠는 세일즈맨들이 오면 절대 문전박대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저희 매장에서 취급하지 않는 상품을 굳이 꺼내서 보여주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요.  하지만 아빠는 그런 제품 가운데 대박이 나는 제품이 있다면서 저를 압박합니다.  그리고 아빠는 세일즈맨들에게 절대 얻어먹지 않으시고 식사를 대접하시지요. 이런 것들은 아빠에게서 배운 것이고 제가 계속 지켜가야 하는 일 같아요.“ 현정씨는 아빠로부터 받은 지혜를 계속해서 얘기한다. “내가 항상 (갑)일 수는 없다.  언젠가는 (을)도 된다. 혼자만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은 없다. 서로 윈윈하도록 하라.  돈관리를 잘하라. 항상 어려울 때를 대비하여 모아 두라….이런 말씀을 귀가 따갑도록 들었다“고 덧붙인다.  코리언 1세의 미덕이 2세로 이어지는 사례가 아닐 수 없어 감동적이었다.
In response to her father’s praise, Hyun-Jung said, “Dad always tells me never to turn salespeople away at the door. But for me, it’s burdensome to be shown products that we don’t carry in our store. However, Dad insists that among those products, there could be a big hit, pressuring me to consider them. And Dad never accepts free meals from salespeople; he always treats them instead. These are lessons I learned from him and things I should continue to uphold.” Hyun-Jung continued sharing the wisdom she received from her father. “You can’t always be in a superior position. Someday, you might be the underdog. You can’t thrive alone in this world; ensure mutual success. Manage your money well. Always save for difficult times… I’ve heard these things countless times.” It was touching to see the virtues of the first-generation Korean passed down to the second-generation.

Beauty World 매장은 원래부터 캐미칼제품의 구색이 다른 스토아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스토아로 알려져 있다.  이 시형 사장의 독특한 경영방식의 하나였다.  그런데 딸 현정씨는 이 보다 더 한 수 위다.  매장을 둘러보면 다른 스토아들에서 볼 수 없는 캐미칼 제품들이 수없이 많다.  더 많은 구색을 갖춘 사람이 바로 현정씨다. “손님이 찾는 상품을 어떤 방법으로든 들여다 판매하죠.  그러다 보면 곁들여서 팔아야 하는 콤비 상품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현정이는 중고품 사이트까지 뒤저서 반드시 찾아내 구입해다 놔요.” 이 사장이 이렇게 얘기하자, 현정씨가 덧붙였다. “제가 애써 찾아서 구입해 놓은 상품이, 뒤돌아보면 다 팔리고 없어요. 그럴 때 정말 재미있어요.“
Beauty World is well-known for its extensive selection of chemical products, far surpassing other stores. This was a unique management strategy of Si-Hyung. However, his daughter, Hyun-Jung, has taken it a step further. A tour of the store reveals countless chemical products that you won’t find in other stores. Hyun-Jung is the one who has enhanced this selection. “I find and sell any product customers are looking for by any means necessary. As a result, we often need complementary products to sell alongside them. Hyun-Jung even scours second-hand sites to find and stock these items,” said President Lee. Hyun-Jung added, “It’s really satisfying to see that all the products I’ve worked hard to find and stock are gone when I look back.”

“7년전 Etae 브랜드 상품 찾아내 대박 터뜨리기도”

이 사장이 말한다. “저희 매장에서 제가 세운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손님이 찾는 상품이 없는 경우,  종업원들에게 그 상품의 이름, 손님의 이름 & 전화번호 등을 반드시 적어 놓도록 노트를 비치해 둡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제가 노트를 점검하고, 인터넷 등을 뒤져서 찾아 내도록 하지요. 저는 한 가지만 구입하는 게 아니고 연관제품을 함께 구매해 두도록 합니다.  그리고 구입해 놓은 제품은 손님에게 연락해 픽업해 가도록 하죠.  보통 50%는 찾아와 가져갑니다.  그리고 그 제품을 받아들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이런 일을 아주 오랫동안 했어요. 그래서  손님들이 하는 얘기가 “Beauty World 매장에 가면 없는 것이 없고, 원하는 상품은 무엇이든 찾아 주더라”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한다.
Si-Hyung explained, “There’s a principle I established in our store. If a customer asks for a product we don’t have, we keep a notebook where employees write down the product name, customer name, and phone number. I review this notebook weekly and search online to find the requested items. I don’t just buy one item but related products as well. Once we have the products, we contact the customer to pick them up. About 50% of the time, they come and get them. They are so happy when they receive their requested items. We’ve been doing this for a very long time. This practice has earned us a reputation: ‘At Beauty World, there’s nothing you can’t find, and they’ll get you whatever you need.’ This reputation continues to grow as we consistently follow this approach.”

”7년전 내추럴 상품이 유행을 타기 시작할 당시,  Etae란 제품이 있었죠. 옛날에 할머니들이 목욕탕에서 요구르트나 계란, 꿀 같은 것을 헤어에 바른 적이 있었죠.  그렇게 만들어낸 컨셉의 제품이 Etae 상품이었어요.  저는 흑인 커뮤니티의 SNS를 엄청 많이 보는 편이죠. 그걸 통해서 새로 나오는 제품을 알 수 있으니까요.  페이스북을 통해서 Etae란 제품을 봤는데 저에게 어떤 촉이 오는겁니다.  그래서 오더를 했죠.  엄청 잘 팔리는 거예요. 그 당시 저희가 오더를 하면 공급처에서는 저희 가게 주소랑 전화번호를 자기들 웹사이트에 올려주었습니다. Beauty World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는 소개를 해준 겁니다. 난리가 났어요.  그 상품은 우리가게 밖에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희가 최초로 유일하게 팔렛으로 오더한 매장이었습니다.  공급처의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저희 가게 이름과 팔렛 사진이 올려져 있어요. 그들도 너무 놀랐답니다.  당시 흑인 스타일리스트가 만들어 판매한 제품이었는데, 제품 공급이 딸려서 못팔정도로 하루에도 수없이 주문 전화가 플로리다 등 타주에서도 많이 왔어요“ 현정씨는 자기가 찾아내 대박을 떠뜨려 신났던 얘기를 이렇게 들려주었다.
“Seven years ago, when natural products began trending, there was a product called Etae. It was based on the concept of using traditional remedies like yogurt, eggs, and honey that grandmothers used in bathhouses. I follow a lot of Black community SNS to stay updated on new products. I saw Etae on Facebook and got a strong feeling about it, so I ordered it. It sold incredibly well. At that time, whenever we placed an order, the supplier would list our store’s address and phone number on their website, indicating that people could purchase it at Beauty World. It caused a huge stir because we were the only store carrying it. We were the first and only store to order it by the pallet. The supplier even posted pictures of our store and pallet on their Instagram because they were so amazed. The product, created by a Black stylist, had such high demand that we received countless orders daily, even from other states like Florida,” Hyun-Jung shared excitedly about her successful find.

1년 전 ‘불닭’ 라면으로 대박을 터트린 얘기도 들려주었다. “틱톡을 보니 미국애들이 불닭을좋아한다는 뉴스가 떴어요. H-마트에서 5개들이 팩을 구입해다, 뜯어서 한개당 8불에 팔았죠. 불티나게 팔리더라고요. 그래서 한국 과자, 음료수 등도 가져다 팔았죠. 지금은 그만 두었지만 정말 재밌는 장사를 한적도 있어요.”
She also recounted another hit from a year ago with ‘Buldak’ ramen. “I saw on TikTok that Americans loved Buldak. I bought five packs from H-Mart, opened them, and sold each for $8. They sold like hotcakes. So, I also brought in Korean snacks and drinks. Although I’ve stopped now, it was a really fun business venture.”

기자: 앞으로 Beauty World 같은 스토아를 같은 시스템으로 다수 오픈할 생각은 없나요?
Reporter: Do you plan to open more stores like Beauty World using the same system?

현정: 해보고 싶지만 문제는 맨파워입니다.  부모님 세대에는 본인들이 열심히 하셨고, 또한 한인 이민자들이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지요.  제가 이 매장을 운영해 보니, 지역에서 능력있는 사람 구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구인광고를 내도 어중이 떠중이만 있어요. 우선 뷰티서플라이 매장에서 일하고자 하는 능력있는 사람들이 없어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만 있어요. 기본적으로 아무 것도 모르고, 생각도 없고, 꿈도 없고, 열정도 없어요.  그런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일합니까?  돈을 많이 주면 좋은 사람 구할 수 있다고요?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경험도 필요없고, 성실히 일할 사람 필요한데, 맨탈이 똑 바로 박힌 사람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요.  직원들이 매장의 얼굴 아닌가요. 심지어는 저 자신조차도 가능한한 플로어에 안 있으려고 하는 이유가 있어요. 아시안 헤이트가 아직도 고객들의 머릿속에 들어 있습니다. 제가 상품을 추천하는 경우와 흑인 직원들의 추천하는 경우가 완전히 달라요.  가끔씩 제가 도와주려 하면 흑인 여자 직원 없냐고 물어요.  우리들은 아예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Hyun-Jung: I’d love to, but the problem is manpower. In my parents’ generation, they worked hard themselves and received a lot of help from the Korean immigrant community. Running this store has shown me how hard it is to find capable people locally. Even with job ads, only unqualified candidates apply. No competent people are willing to work in a beauty supply store. They know nothing, have no ambition, and lack passion. How can you work with such people? People say you can get good staff by paying more, but it’s not about the money. We need diligent people who don’t need experience but have the right mindset, and finding them is nearly impossible. Employees represent the store. Sometimes, I avoid being on the floor as much as possible because of this. Asian hate is still in customers’ minds. When I recommend products versus when Black employees do, the responses are entirely different. Sometimes customers even ask if there’s a Black female employee available when I try to help. They assume we don’t know anything.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 아시안 얼굴을 가진 사람들의 핸디켑이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길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현정씨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상품을 제조해 공급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할 생각이다.  2년 전 그 첫제품으로 드레드락 카테고리용 젤, 디톡스 샴프 & 컨디셔어 상품을 만들어 냈고, 덤으로 샴프볼까지 공급하고 있다. 자신의 매장을 통해서 시험 판매가 성공해, 다른 스토아에도 공급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운영하는 스토아는 이런 사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는 곳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다만 저에게 오른쪽 왼쪽 2명씩만 도와줄 유능한 직원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면서 “경험도 필요 없고, 성실히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I can fully understand. It’s a handicap faced by Asians living in the US. However, there are certainly ways to overcome it. Based on her experiences so far, Hyun-Jung plans to seriously venture into manufacturing and supplying quality products. Two years ago, she launched her first products in the dreadlock category: a gel, a detox shampoo, and conditioner, even supplying shampoo bowls. The successful trial sales at her store gave her the confidence to supply these products to other stores as well. “I use my current store as a place to gather ideas for this business,” she says. “I just wish I had two capable employees on either side of me to help,” she adds, emphasizing the need for diligent workers with no prior experience required.

“맨파워 때문에 다점포 방식 확장은 쉽지 않을 듯” 

“저는 코로나 발생 전에 코스모프로프를 비롯해 뉴욕, L.A, 플로리다 등 미국 전국에서 개최하는 모든 뷰티 트레이드쇼도 가보았어요.  얻은 결론은 자기가 만든 고유의 상품이 아니면 비즈니스에서 빅뱅을 칠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가게 하나보다 4개 하면 더 많은 돈을 벌겠지만, 맨파워 때문에 고생하는 일을 평생하는 일은 싫습니다.  하나를 하더라도 확실히 하면서, 좀 더 스마트하게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요. 매장 10개씩 운영하는 난다 긴다하는 분들의 매장들도 가보았는데 별로 큰 메릿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맨파워때문에 고생도 하더군요.  자기들 브랜드라고 해서 OEM 제품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지만, 색다른 제품이 아니어서 기존 브랜드 상품들과 나누어 먹기식이더라고요.” 현정씨는 이렇게 얘기하면서 “저는 샤넬과 같은 최고 품질의 상품을 제조해서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싶다”고 덧붙인다.
“Before the pandemic, I attended every beauty trade show across the US, including Cosmoprof, in New York, L.A., and Florida. The conclusion I reached is that unless you create your unique product, you can’t achieve a big breakthrough in business. Running more stores might earn more money, but I don’t want to struggle with manpower issues my entire life. Even if I have just one store, I want to run it smartly and effectively. I’ve visited stores run by those who manage ten locations, and I’ve found that there’s not much advantage. They struggle with manpower issues, too. They sell OEM products under their brands, but since they’re not unique, they end up sharing the market with existing brands,” Hyun-Jung explains. “I want to create and supply the highest quality products, like Chanel,” she adds.

최종 목표를 묻자, 현정씨는 “엄청난 돈을 벌어 부를 쌓기 보다는 50대에 은퇴해 손 하나 까닥하지 않고 편히 살면서 여행도 하고 즐기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답하면서, 뷰티서플라이 소매점 사업은 “Love & Hate”, 버리자니 아깝고, 사랑하자니 미운 그런 비즈니스라며 웃었다.  2년 전 결혼을 했고, 언니(승희씨)도 매장 하나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When asked about her ultimate goal, Hyun-Jung replies, “Rather than amassing a huge fortune, I want to retire in my 50s, live comfortably without lifting a finger, and enjoy traveling.” She describes the beauty supply retail business as “Love & Hate”—too valuable to give up, but too frustrating to love completely, laughing as she says this. She got married two years ago, and her sister, Seung-Hee, also runs a store separately.